캐나다
일반 분류

현직 건축감리업체를 통한 한국의 일자리 및 근시안적 동향

작성자 정보

  • ㅇㅇ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46 조회
  • 14 댓글

본문

1.경력직들은 기술직이던 영업직이던 일용직이던 재취업 잘됨. 근데 대기업 건설업 출신 4050대 명퇴당한 건축기술 인력들은 안됨, 이유는 즉슨 대기업은 하청관리를 주로하기에 실질적 기술이 없고 60넘은 임원급 말고는 고용가격 대비 일을 쳐내지 못함.(임원은 일감을 물어다 줌) 본회사는 주로 현대건설이나 KCC건설에서 옴.


2. 현장으로 내몰리는 감리들은 60~80세. 그들은 고용가격이 저렴하고 감리자격 기준이 충분하기 때문(이게 개인적으로 젊은 층 일자리를 저해하는 요소라고 봄, 컴퓨터도 못켜는 사람들이 시공사 젊은 애들 데려와서 감리일지 쓰거나 공문대리작성을 보고있노라면 30살인 내가 봐도 피가 거꾸로 솟아오름.)


3. 신입도 많이 뽑으려고 하는 추세이긴 함. 근데 이 급여에 절대 안오며, 실질적 경력을 쌓는 현장 자리는 잘 없음.(감리회사는 최저시급 미만으로 주며 계약서 상으로는 최저시급에 문제 없게 준다. 이게 함정).


4. 건축기준 옛날만큼 고된 노동을 강요하지 않음(이로 인해 젊은 층들이 많이 이탈하였기 때문).


5. 문제는 법제화된 불필요한 공정들이 자꾸 생겨남.(이중 안전관리절차 문제 등으로 인한 건축비 상승, 이를 통한 민간건축투자 위축), 일본을 따라가는 듯


6. 필자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국가 및 공공기관업(세금) 혹은 대기업(주로 아파트 혹은 공장)쪽만 계속 따오는 중.


7. 인구감소 및 건축투자감소로 인해 서울 및 경기권을 제외하면 캐나다의 중소도시들 처럼 도시미관이나 발전속도가 고착화 될 듯. 부산 인천을 제외한 지방은 공공기관건물을 제외하면 회사가 크게 투자하는 신축 건물은 공장제외 전무함. IMF나 2000년대 전후처럼 XX빌딩 등 커다란 신축건물 X. 


8. 사견이지만 돈 좀 가져가시는 기술사가지고 계신 직장상사분들(4050)의 자제분들은 다 미국, 캐나다에 있음. 2030직원들 에게도 은근히 해외로 나가라는 식으로 시그널을 던짐


9. 회사 회계를 보면 순이익은 2015년 이후로 고정되어 있음.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매년 순이익이 줄어드는 것 같음.(지방 내에 다른 감리업체도 상황은 비슷)



캐나다는 건축 쪽 동향은 어떰? 내 기준은 인력 200명내외 중소지방 감리업체을 통해 바라본 건축 쪽 짧은 시야였다.


연봉이나 이런건 별로 궁금하진 않겠지만 이게 한국 건축감리평균이라 생각하면 좋을테니 경력 3년차에 상여제외 계약 연봉 3400임.

관련자료

댓글 14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상여는 무하자 준공이나 100억 이상 감리공사계약 체결 시 직급에 따라 차등지급(평균적으로 한달치 월급 내외로 받아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 건축 존나 야 ㅋㅋㅋ 내가 메트로타운에서 올라가는 콘도만 3개를 봤다그리고 한국은 지금 모든 곳이 다 그런 상황임 개발자만 그런게 아니라 걍 모든 시스템 자체가 야.. 그냥 나가 하는거고생각해보니 기술사는 미국에서도 호환이 되네 기사는 안되는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미국기술사랑 한국기술사랑 취지가 자체가 다름. 한구기술사 자부심이 진짜 대단한듯. 소방기술사는 진짜 3%합격률 ㄷ;;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존나 어려우니까;;; 그거 걍 진짜 존나 답안나오는 시험임 시험시간만 12시간인 괴랄한 시험인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리고 연봉도.. 대부분 여기 기술사는 앞자리수가 7부터 시작. 회사에서 식비, 차량유지비 등으로 비과세 금액으로 많이 빼줘서 실수령도 정말 높은걸로 앎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였으면 six figure 찍었을걸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근데 그 법제화된 "불필요(?)" 공정 끝판왕이 캐나다임 ㅋㅋ캐나다 오면 건축일 하기 좋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는 근데 불필요공정이라기보다도 안전이 개빡센거 아닌가요?한국은 쓸데없이 절차가 많아서 지랄인거임여기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면 더 개판인게지방에다가 집지으려면 뭐 관련 부서에다가 돈찔러주고 이래야 원활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라 더 최악이라고 들었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여기서 말하는 불필요한 공정의 대표적인 예가 안전관리자임. 건축현장에서 상해가 낮으니 안전관리자를 둬서 안전에 유의하자는데, 여기에 안전감리를 이번에 개설한다고 함. 쉽게 표현하자면 검사를 잡을 단체가 없어서 강제로 공수처를 만들려 했는데 그 공수처를 못믿어서 또 새로운 공수처를 감시하는 단체를 만듬. 그리고 법추진 제안서에 기재된 장점 내에(일자리 창출). 이거보고 아... 했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내가 말하는게 저거임캐나다가 안전성 검사를 존나 빡세게해서 느리게하는거 아니 뭐 인정하겠어 캐나다 방식은근데 한국방식은 ㅅㅂ 존나 요상하게 돌아간다는게 이상한거임 법딱딱 정해가지고 하면 될걸 그게 안되니까자꾸 이상한게 만들어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법을 구체화 시켜야되던가 해야되는데 얘들은 자꾸 새로운 인력을 강제로 투입 및 신설만 함. 그래서 돈을 아무리 때려박아도 부실시공이 나올 수 밖에 없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 말이 맞다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내가 문돌이 국회의원을 그만보고싶은 이유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기준과 원칙없이 먼가 그럴싸해보이기만 하는 규제를 덕지덕지 붙이기만하고 제재만 있고 실질은 아무 개선 없는...선비 나라의 한계.
Total 5,340 / 137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