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후 이민으로 취업한 케이스다

한국에서 시니어였는데 여기서 쥬니어로 시작해따 영어를 못해서

급여는 만족하는데 진급을 안시켜준다 이번에도 진급얘기 나왔는데 Merit increase 만 5% 해주고 진급얘기 쏙 들어갔다

게다가 작년부터 매일 아침 컨퍼런스 콜 하는데

제대로 못알아듣고 버벅거리고 쪽팔려 주께따

그래서 이참에 영어대화 개인교습 받을거라고 파이낸셜 서퍼트 해달라고 요청할까 하는데

HR 에서 들어줄까 싶다

입사할때 회사에서 영어학교 보내주긴 했는데

그때 HR에서 출근 첫날 나 부르더니 너는 집에서 학교로 바로가고 풀타입 수업듣고 오후에 사무실와서 퇴근찍고 가라 해서

그걸 3개월 하니까 이제 됐다고 사무실로 바로 출근하라고 해서 영어학교는 더 안가고 정식으로 일을 시작했거든

학비에다가 급여까지 받는데 일은 안하니까 나중에 나 짜를때 이거 토해내랄까봐 겁나더라

근데 그 후에도 같이 일하는 직원이 나하고 대화하는거 컴플레인 걸어서 매니저가 너 영어학교 한번 더 갈래? 그러는걸 내가 됐다고 그랬거든

근데 재택근무하니까 채팅만 주로 하니까 괜찮았는데

작년부터 컨퍼런스 콜하고 영어가 하나도 늘지 않은게 티나니까 주께떠라 (영어공부 안한게 사실이지)

그래서 과외 한번 해볼라고 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지 모르겠고 그거 회사에 지원해달라고 해도 될까 모르겠다

영어 잘하는 젋은 형들아 부럽다 ㅠㅠ

진급을 안시켜준다 아침마다 쪽팔리고

영어로 대화하는 온라인 대화방 아는데 있으면 알려주라

아무말이나 주고받는 그런곳 무료면 좋고

나랑 비슷한 경험가진 형님들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