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초반 지거국 공대다닙니다.
3D모델링,CG 관련 공부를 고등학생때부터 하고있고
관련 전국대회에서 대상받고(비록 중고등학생 한정이긴하지만..)
여기가 내 길이다!!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공대에 진학했습니다.
제가 공학도 즐기고 제가 좋아하는 분야도 잘하면 정말 좋았겠지만 저는 정말 제 전공에 일절 관심이 없고 공부도 저한테 너무 벅찹니다.

부모님과 상의끝에 어학연수&캐나다 컬리지 관련 학과에 진학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4년제 학위는 있어야한다며 졸업은 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저도 부모님 의견을 이성적으로 백번 이해하지만… 제가 정말 싫어하는 전공에서 졸업장만을 위해서 앞으로 몇년간 버텨야하고…지금 공부도 힘든데 졸업은 언제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전공 공부하느라 제가 계획했던 아트포트폴리오,아이엘츠 준비 등 유학 계획들이 N년동안 미뤄지는게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