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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취업.. 전공자로서 반만 추천

옐로나이프 작성
작성일 2023.04.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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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호주 시골에서 바나나따던 원숭이 신세일때
몸이 말도안되게 망가지는걸 느끼던중 내가 원래 히고싶던게 뭔가
다시 생각하다가
어릴때 막연히 사람들 돕고 서비스하고 정장입는 일 꿈꾼게
호텔리어여서 때마침 와이프 제안으로 공부를 하자 해서
시드니 내려가서 근 10만불 들여서 늦깍이 학생으로 호텔경영학 졸업했거든 컨시어지로 들어가서 나잇오딧 나잇매니저 듀티매니저 프론트오피스 매니저 그리고 지금은 룸스디비전 매니저로
물론 여전히 사람들이랑 소통하고 일이터져도 그 끝에 웃는사람들 보면 좋고 해, 지금은 계속 부장급 이상으로 옮겨다니니 내가 빛날일보다는 밑에 사람들이 빛나게 도와줘야 하고 본사랑 쌈박질 하지만
캐나다는 오래안있어봐서 잘 모르지만 어디든 비슷할거라 생각해관련 전공 따고 나와서 호텔취업해도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서버 이 세가지는 전공없어도 배리어 없이 들어가고 디맨드가 많은곳 밑에말대로 시골이나 외진 관광지는 여전히 lmia 많이들 해주고
이제 나는 위로 더 올라가려면 지엠 아니면 리지널 디렉터나 아예 다른부서 가는건데, 이럴때부터나 전공이나 인맥이 작용하는것 같어 내 기준엔

나랑 비슷한시기에 아이티 전공 했던 친구는 취업시기도 비슷했는데 이미 나보다 3-4만불 더 받는 커리어를 가고있어
호텔 급여 진짜 박봉이야.임원급 밑에까지는 계속.. IHG ACCOR HYATT이런곳 돌아다닐때는 그래도 각 나라 기본 급여 이상 맞춰준다고 하지만 그래도 다른 동급 포지션에비해선 낮았고.. 그나마 오르는걸 느낄때가 과장급 이상부터..

어느정도 포지션까지만 오르고 호텔경험히고 할거면 그냥 내 개인적으론 관련학과까지는 안나와도될것같아 일단 밑에서부터 하고 올라오면서 이 일이 본인한테 맞는지, 어차피 많은 호텔이 턴오버기 높아서 밑에직급에서의 승진은 어디서든 빠르구..
하다가 본인 업으로 할수있겠다 싶으면 더 열심히일하는거 어필해서 그때부터 관련 코스 공부 병행해도되구.. 그런거 지원해주는 호텔도 믾구
배리어도 낮고 인식자체도 낮다보니 꺼리는 사람도 쉽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거야, 그러니 비자가 급한사람한테는 좀 처우안좋게 일하더라도 비지민 받고 나가던가, 아니면 나처럼 이 업이 맞는 사람은 더 가던가 둘중에 하나겠지
서버 하우스키핑 키친핸드 컨시어지 이런사람들 나는 항상 존경하고 존중한다고 팀한테 말해.. 그 포지션이 이 모든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게 해주는 포지션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