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갤에 캐나다 대학원 준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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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엘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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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잘 / 다시 해볼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
물론 내가 말하는 건 나처럼 한국 대학 나온, 해외 경력 없는 한국 토박이들에 한정되는 거임. 캐나다, 미국 대학 출신자들이나 PR 소지자들은 참고할 필요 없음
캐나다 대학원 들어가기가 최근 몇년 사이 급격하게 어려워 졌댄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대학원 지망생들은 많아지고, 대학들은 정원 및 장학금 대폭 줄이고, 정부는 PR이상 소지자들 위주로 합격시키라고 얘기가 많은듯
덕분에 캐갤 떡밥과는 상관없이 전통적으로 캐나다내 탑티어급 대학들, 예를 들면 UBC, 맥길, 토론토 거기에 더불어서 워털루 공대, 맥마 헬싸, 오타와 행정 관련 학과 등 학교별 탑티어급 학과들은 들어가는 게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다고 하네.
옛날 쉽게 들어갈 수 있었던 대학원이 아니게 된 듯.
어제 위에 언급한 대학 중 한 대학에서 입학 관련해서 실제 현직에 계시는 분 만나뵙고 왔는데
여름부터 컨택메일이 시간당 하나씩 온다고 함. 한달에 대략 400건 이상 정도. 대략 입시시즌 통틀면 수천건이 나온대. 물론 교수 한분 당 이야기임. 최소 한 학과당 만 단위 사람들이 컨택하고 있다는 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뽑는 사람 입장에서도 PR이상 소지자나 CV에 특별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석사 지망인데 타 대학에서 이미 석사를 졸업하고 publication이 빵빵하다거나, 관련 직종에서 10년 이상 일한 분들) 위주로 보지. 일반적으로 학부 졸업하고 온 국제학생들이나 2~3년 주니어 정도로만 일한 사람들은 눈길을 안 준다고 하네.
물론 대학원이 무조건 정량평가로 진행되는 건 아니고 (알게 모르게 있다곤 하지만)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많이 힘들어진건 사실인것 같다.
나도 처음엔 한국 대학원 눈길도 안주고 그랬는데, 생각을 많이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함.
가장 좋은 건 역시 한국 대학원에서 최소 수료를 하고, CV 준비 한 다음 컨디셔널 오퍼를 받거나, 캐나다에서 좋은 대학이지만 탑티어로 분류되진 않고 세컨티어로 분류되는 학교들에 들어간 후 경력 쌓고 탑티어 준비를 하거나 박사과정 진학을 하는게 무난한 선택인 듯.
물론 탑티어가 저렇게 된 이상, 세컨티어도 들어가는 게 훨씬 어려워진건 당연한 이야기일듯...
생각이 많아진다
물론 나도 들은 이야기라 또 다른 사례나 내 이야기에 반대되는 이야기가 있을 수 있음.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줘
ㅇㅇ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