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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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는 젭알 하지 마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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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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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책이든 블로그든 홈스테이 환상갖고 올 애들 있을거같아서 글적어봄 밑에 글 보고 생각남

막 책이나 블로그에선 널 가족처럼 대하면서 영어로 대화하고 영어도와주고 북미문화 체험시켜주는 그런 가족들을 상상할텐데

1도 없으니 괜히 돈버리지 말라고 당부하고싶음.


현실은 대부분이 필리피노 가족들이다. 나도 처음엔 그냥 필리피노 가족들이 걸렸구나 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는데

초창기에 캐나다 왔을때 너도 필리피노 쟤도 필리피노 저 남자애도 필리피노 저 여자애도 필리피노

죄다 필리피노 가족들이랑 지내는 거임. 어디 협약이라도 맺은건지.


근데 애들한테 물어보면 10명중 9명은 별로라고 함.

이유 1. 영어로 의사소통할일이 거의 없음 - 정말 홈스테이라고 챙겨주거나 하는거 하나도없음 그냥 넌 어디 고시생 새로 들어온 그런 애임.

이유 2. 음식이 거의 안맞음 - 필리핀 가정식은 나랑 잘안맞고, 한국인들 대게 잘 안맞아함. 결국 나가서 먹거나 음식을 사오는 돈이 더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함.

이유 3. 극 개인주의 - 뭐 같이 식사를 하면서 영어로 소통을 하거나 그런경우 보질 못함. 걍 냉장고에서 먹고싶을떄 꺼내먹어 이런식이 대부분이더라

이유 4. 그러면서 가격은 개비쌈 - 일반 렌트비가 600이라고 가정하면 여기에 홈스테이라고 포장해서 보통 150~200불은 더 받음...

이유 5. 이건 어디까지 내 경험이지만, 홈스테이 하는 가정들은 인원도 꽤 되더라? 이렇게 많은 애들이랑 지내니까 냉장고에 내 자리도 없고 가끔 몰래 먹는 애들도 생기고 세탁기 쓸 시간도 없더라.


그러니 나중에 무슨 목적으로 캐나다 오든 홈스테이는 제발 하지마

특히 유학원에서 알선해줄텐데 그냥 몇주 에어비앤비 지내면서 캐스모에서 집 구하는게 가장 현명해.

홈스테이했는데 좋은 가족이랑 지냈다고? 그럼 당장 복권사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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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대도시 한정이겠지. 연방정부 프로그램으로 시골 가서 홈스테이 했는데 참여자 모두가 상상하는 가족들이 걸렸다. 성추행범도 상상만큼 나오긴 하더만.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상상속의 홈스테이 걸릴확률30%로 봐야됌. 그리고 중계해주는 유학원에 따라서도 이게 많이 갈림

OOsound님의 댓글

  • OOsound
  • 작성일
복권 각인데 급식이라 지르질 못하네

OOsound님의 댓글

  • OOsound
  • 작성일
홈스테이 비싸긴하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600? 개 혜잔데? 난 시발 900불이나 들고 주인이 백수에 대마피는 갱스터같이 생긴 미친놈이랑 살아서 밤새 파티하느라 잠도 못자고 고생함 필리핀계임 맨날 못 배운티 팍팍내고 덕분에 없는 스트레스가 생겨서 이번 학점 망치고 집도 옮김 + 없던 인종 혐오감도 불러일이킬 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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