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유학원통해서 홈스테이를 구함. 고등학생쯤 되는 사람들이 홈스테이 구할 때 참고하라고 글 쓰는거야.

여러번 한국인 홈스테이 받아보셨던 필리핀분이 주인이신데 거실빼고 방 2개짜리 작은 집에 혼자계시고 나  포함 2명을 받아들여서 밤에 접이식 침대 세워서 거실에서 주무심(커튼치고)
방 하나에 침대 책상있고 홈스테이맘께서 점심 저녁은 준비해주시는 걸로 되어있어
아침 시리얼 점심 샌드위치 저녁 육류가 기본인데 누들이 저녁으로 괜찮다 생각하시는지 라면을 저녁으로 내놓을 때도 있음 식사 퀄리티는 당연하겠지만 엄마가 해주는 집밥보다 구려 학교 급식멌다가 샌드위치 먹으니 좀 지나서 배고파짐 나는 잘 먹는 편이라 그냥 넘어가지만 같이 사는 형은 맨날 맥도날드 시켜먹음 홈스테이 가장 큰 불만 뽑으라면 식사일듯
규칙은 화장실 룰 & 기본적인거(친구 부를땐 미리 말하자 등)빼곤 전무함
교류는 식사할 때 빼곤 거의 없어 영어회화 늘지 않음 온라인 강의로 영어 훨씬 많이 쓰는 듯
유학원에서 추천한 홈스테이 중 비싼거 선택해서 세탁기도 돌려주시고 청소기로 바닥 쓸어주신다 이건 좋음
인터넷 : 한번 반나절동안 인터넷끊긴 적 있고 애초에 느리긴 한데 fps멀티플레이(레식)할 때 불편한 적 없음 그냥 구데기인터넷쓰는 느낌





결론은 코로나때매 학교를 안가서 맨날 방에 박혀 있는데 한국에서 방콕할 때랑 차이 못느낌
비싼 홈스테이가 이정도 수준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여담으로 나무의자 부러뜨리고 처음으로 혼날까봐 쫄렸는데 크게 개의치 않고 똑같은거 바꿔주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