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확실히 자존감 높으면

Banff 작성
작성일 2021.09.17 04:53

68 조회
23 댓글

좋은듯.

자존감 한없이 낮은거보다 아예 높은게 조음.

나 정도로 자존감 높으면
돈좀 못벌거나 지금 자신이 스펙상 보잘것 없거나 현실적 역경을 겪거나 비판이 들어와도 정신에 그닥 타격이 안옴.

근데 자존감 낮으면 아무리 주변에서 도와주고 응원해줘도 답 없는 애들이 많더라.

더 안좋고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도 쉽고.

자존감 높이는 법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작은거든 큰거든 스스로 혼자 무얼 이뤄낸 경험들이 가장 좋은듯.
가장 작게는 조던 피터슨이 맨날 말하는 자기 방청소 정도?
그런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자존감 올라가고 정신도 건강해지고
그리되면 남들 신경도 안쓰게되니 선순환임.

캐나다는 이렇게 되기가 더 좋은게 뭐 별거아닌일만 해내도 그들이 속으론 어떻게 생각하든 말로는 굉장히 자주 굳잡 나이스 이러니까 남 좀만 잘되면 깎아내리려는게 기본인 한국보다 좋을거같음.

근데 기껏 멀쩡하게 캐나다 와도 영어못하면 자존감 바닥치는건 순식간인 애들도잇더라

댓글 23개

머모모
작성일 2021.09.17 04:56

자존감 낮은거??바로 저랍니다!

Banff
작성일 2021.09.17 04:57

자존감 낮은 애들은 정작 그렇게 자신있게 자존감낮다고 말하고 다니진 않지않냐 ㅋㅋㅋ

Banff
작성일 2021.09.17 05:02

누구나 어느정도는 그런거 갖고잇을거야. 그거로 인한 그트레스나 긴장은 당연한거고. 학생때, 특히 대학원생때면 더 그럴수잇음. 근데 너랑 비슷한 상황의 남들도 다 그런거 겪고 있다 생각하면 좀 나아지드라. 너만그런거아님. 그리고 너랑 비슷한 상황의 사람과 이걸가지고 대화나누는것도 도움됨

김겸손
작성일 2021.09.17 05:16

그러면 안되지만 디씨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도 내가 쟤보단 낫네 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지 않을까

Banff
작성일 2021.09.17 05:17

너가 걔네를 부러워하듯, 그런 지금의 너를 부러워하는 너의 주변인이나 지인 (한 캐 둘다)도 분명히 있을거임. 심지어 같은 연구실에도, 아님너가 부러워하는 애들중에도 너를 부러워하는 애들 잇을거여. 스펙이든 능력이든 상황이든 재력이든 여친이든. 그정돈 정상이라 생각함.

김겸손
작성일 2021.09.17 05:17

물론 생각만 하는 것 까진 그럴 수 있지만 1212 편들어주면서 캐갤러 전부 컬리지충으로 몰아가던 놈 처럼 직접 언급하는 건 개삽찐따가 맞지

Banff
작성일 2021.09.17 05:18

그런용도로 디씨하는것도 괜찮다생각함 ㅋㅋㅋ 여긴 예의차리는곳도 아니니무ㅜ

머모모
작성일 2021.09.17 04:58

동기들 링크드인 오렛만에 보고 멘붕옴...갸들은 애들 뽑는 위치까지 가서 코옵 인턴 27 불 주고 쓸까 토의하는데 난 21 불 받고 테크니션 위치에서 상사가 이제부터 주 7 일 나오라는 voluntold 하니까 자괴감들고 괴로워

Banff
작성일 2021.09.17 05:04

어차피 뭔짓을해도 나보다 잘난놈은 어디나 잇음. 동기냐 모르는 사람이냐는 중요하지않다. 너 자신을 중심에 놓으면.반대로 어딜가도너보다 못난 놈들도 많음. 생각의 전환을 하면 도움 된다.지금돈 적게버는건 앞으로 올라갈데가많다는거상사가 부른다는건 너가 일을 잘한다는거동기들 잘나가는건 나중에 너도 그만큼 잘되거나 그 인맥이 도룸될때가 잇을것 이라고 생각해

김겸손
작성일 2021.09.17 05:05

주7일은 선넘네

캐비어
작성일 2021.09.17 05:04

키가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안좋고, 몸무게가 너무 많아도 적어도 안좋은 것처럼, 자존감도 정도가 중요한듯.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아서 상처받지 않는 사람들은 반대로 말하면 아집과 고집 속에 스스로를 가둬 놓는다는 거임. 이런 사람들 문제는 자기객관화 없이 혼자 지 주장만 내세우다가 점점 주변 사람들한테 왕따당함. 근데 끝까지 본인은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름ㅋㅋ 이런 사람들 몇명 아는데 ㄹㅇ 지 할말 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처럼 그냥 넘어가도 될 만한 남들 이야기에 꼬투리잡아댐

ㅇㅇ
작성일 2021.09.17 05:06

정확하네 ㄷㄷ

Banff
작성일 2021.09.17 05:07

내가 자존감이 겁나 높고 그런 성향이라 니가말한 그런것들 경계하려 하고는 잇음. 쉽진않지만. 다행히 잘맞는 사람 극소수라도 잇어서 그냥저냥 같이 잘 놀러다니고 지내는듯. 물론 친구많냐 물어보면 마니없는데 딱히 많을 필요도못느끼고.여튼 자존감 그렇게라도 높은게 한없이 낮은거보단 낫더라. 낮은애들 안좋은결말진짜 비극적인거 많음..

ㅇㅇ
작성일 2021.09.17 05:09

솔직히 내경험상 한국이나 캐나다나 자존감vs겸손 중 뭘 더 중요하게 치냐 비율이 다를뿐이지 캐나다에서도 너무 자존감만 높고 고집 아집 있는사람들 사람들이 싫어하는건 마찬가지더라. 한국이든 캐나다든 세계 어디든 적절히 밸런스 맞는 사람이 인간관계좋고 주변에게 호감받는거 같음.

Banff
작성일 2021.09.17 05:12

76// 마즘 뭐든 적당한게 좋음. 그게최곤데 내 글의 요지는 낮을바엔 높은게 낫다는 말임.캐비어 말대로 자존감 높으면 사람들이 시러하든 말든 신경안쓰임. 내 생각으론 나 조아해주고 친하고 잘해주는 사람들 신경써주기도 바쁜 세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