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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들과 인종차별에 대한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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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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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1.5세임


어줍지 않지만 여기서 자라오면서 한국과 캐나다/미국 문화를 동시에 접하면서 그 둘을 어느 정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함.


한국 사람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상당수의 한국 사람들은 북미 흑인들을 별로 안 좋아함. 내가 보기에 그 이유는 복합적임.


한국문화 특유의 배타성도 있지만 모든 일에서 똑 부러지는 완벽함, 효율성, 성실함, 우수함을 추구하는 한국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흑인들의 껄렁함, 불성실함, 갱스터 문화, 나사 하나 빠진듯한 태도 같은 게 상당히 못 마땅해 보이는 것임.


언어, 문화도 다르니까 서로 오해의 여지도 많기도 하고.


무엇보다 두순자의 총격이 기폭제가 된 1992년 LA폭동 같은 안 좋은 과거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둘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과 적대감이 흐르고 있음.


영어 표현을 빌려서 말하자면, 한국 사람들과 흑인들 사이에는 소위 "Beef" (여기서는 소고기가 아니라 원한)이 있는 것임.


게다가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아시아계에 대한 흑인들의 묻지마 폭행들이 벌어지면서 양쪽의 적대감이 점점 강해지고 있음.




PC충 애들이 뭐라고 소리를 지르던 상당수의 북미대륙의 흑인들이 못 배우고, 가난하고, 좀 거칠은 애들이 많은 것은 사실임.


하지만 걔들이 그렇게 된 원인을 제공한 것은 400년간 백인들이 흑인들에게 저지른 폭력의 과거가 있기 때문임을 알아야 함.


17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처음 200년 동안 흑인들은 노예로 육체적, 경제적, 그리고 성적으로 착취를 당했고.


링컨의 노예해방 이후 200년 동안은 북미의 흑인들은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 만으로 정치, 경제, 전문직에서 제외되고


단순한 육체노동이나 자잘한 서비스업에 종사하며 근근이 삶을 이어왔음. 마치 일제시대때 조선인들이 일본인들에게 차별을 받던 것처럼 말이지.


아무리 흑인들이 가난을 벗어나려고 노력을 하고 발버둥을 쳐도 돌아오는 것은 백인들의 끊임없는 차별과 폭력이었음.


정당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북미 사회에서 성공할수 없었기에 흑인 애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거칠어졌고, 한탕주의가 만연하게 되었고, 범죄에도 가담하게 된 것임.


비교하자면 일본에 사는 한국계 (자이니치)들이 일본의 차별 때문에 야쿠자, 빠칭코 같은 걸로 많이 진출하게 된 것과 비슷함.



400년이면 거의 조선왕조가 존속했던 기간임. 그 긴 세월동안 수 세대간 당하기만 하면서 살았다고 생각해보셈.


그런 압제의 역사를 가진 커뮤니티가 정상이기를 기대하는 게 무리지. 그에 비해서 한국은 수백년간 문화적 역량과 실력을 쌓아왔음.


그러니까 흑인들이 뒤쳐지는 동안에도 빠르게 앞서갈수 있었던 것임.


이렇게 다른 역사적 경험과 가치를 가진 두 커뮤니티가 북미라는 곳에서 만나니까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함.


한국 사람들은 흑인들이 무능하고 못마땅해 보이고 흑인들은 아시아계들에 대한 반발심과 자격지심에 자기들이 아는 방법으로 화풀이를 하는 것임


- 바로 폭력과 인종차별.


거두절미 하고 말하자면 한국사람들을 포함한 아시아계가 흑인들에게 애꿎은 피해를 입는 이유는,


백인들이 400년 동안 인종차별이라는 똥을 싸지르고 제대로 치우지 않았기 때문임. 흑인들의 범죄와 아시아 혐오는 그 똥물이 튀는 거고


이제 그 똥을 치워야 하는 것은 캐붕이들을 포함한 오늘 북미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몫임.


불공평하다고?


당연하지.


하지만 역사라는 게 그런 것임. 과거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은 언제나 온전히 후대의 몫일 수 밖에 없음.


그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잡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하는 거고.


그냥 북미의 광활한 자연과 기회에 매료되서 온 이민자들은 처음에는 잘 모를 수 있지만, 북미도 복잡한 역사와 나름의 사정이 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


그리고 이곳에 산다는 것은 그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는 것임.




한국 속담에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는 말이 있음. 한국 사람들이 흑인들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기 전에


자신들이 하는 막말이 100년 전 일본인들이 조선인들 에게 하던 말과 별반 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상기해 줬으면 좋겠음.


"저 깜디 문디자슥 놈들은 하나같이 다 게으르고 시커멓이 해서 다 도둑놈들이다 아이가"


"쵸오센징은 너무나도 불결하고 후진 민족이므니다 (미소)"


그리고 이런 말과 생각들이 인종차별과 혐오의 고리를 끊기보다는 그것들을 재생산 시키고 서로에게 악감정을 준다고 생각함.


흑인들이 하는 모든 행위를 옹호할 생각은 없음. 분명 그들 중 몇몇은 비겁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분풀이를 하고 있고 그들이 행하는 차별과 범죄들이


우리들의 소중한 부모님, 형제, 이웃, 친구들에게 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들을 경계하고 우리들의 마음을 닫게 만드는 것 같음.


하지만 같은 소수 민족으로써 때때로는 전략적으로 그들과 협력할 줄도 알고, 같이 평화롭게 사는 방법을 아는 것이 궁극적으로


이 인종차별과 혐오라는 응어리진 문제를 풀어 나가고 한인 커뮤니티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함.


캐붕이들이 푸념하는 것도 백프로 이해가 가지만, 모든 흑인들이 다 그런 건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음.


흑인들 중에도 착하고, 부지런하고, 똑똑하고, 윾쾌한 애들도 많음.




나는 오히려 한국도 차별과 식민지배의 역사를 겪어봤기 때문에 립서비스만 하는 백인들보다 오히려 우리가 흑인들의 감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어쩌면 이곳의 인종차별 문제를 풀 수 있는데 큰 일을 할 수 있지 않을 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봄.


김구가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고 말했다면,


"내가 차별에 당했으니 남을 차별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 바로 성숙한 민족의 행동이라고 생각함.


한국은 이제 잘나가는 민족임.


그에 비해서 북미의 흑인들은 아직도 방황하고 해메고 있음.


그런 사람들을 무시하고 외면하기 보다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어서 친구로 만드는 게 더 전략적이고 성숙한 강자의 행동이 아니겠노.





https://youtu.be/J7CSsmo5gj0


마지막으로 LA폭동 참전용사 할아버지의 솔직한 말씀을 5:04 부터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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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2

신님123님의 댓글

  • 신님123
  • 작성일
흑인에 대해서 안좋다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이 있음? 애시당초에 한국인들 특성상 흑인에 대해서 딱히 별 생각 없거나 흑인을 싫어하더라도 대부분 속으로 싫다고 생각하지 그걸 밖으로 잘 표출하지 않잖아. 오히려 역으로 표출 잘하는건 흑인들이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먼저 흑인을 함부로 한다?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이건 아니라고봄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아메리칸 흑인들은 아프리카 노예 사냥꾼에 포로로 잡히거나 납치되어 미국으로 팔려간 것이라 일제와 비교는 무리가 있음, 그리고 일제 시대를 경험한 분들은 대부분 돌아가셨거나 연세가 매우 많으심.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일제 시대를 경험한 적이 없음. 자이니치의 경우 엄밀히 말해 일본 시민이 아닌 한국의 국적을 가진 일본 특수영주권을 소지한 사람들임. 자신들이 원하면 언제나 귀화를 할 수 있는 경우임. 그리고 국가로 한국이 발전하는 것과 개인으로 북미 한인의 권리나 사회적 지위는 상관없음. 본국이 번영을 누린다고 어깨에 힘을 줄 이유가 없다는 것임.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그러니 한민족이 잘나가는 민족이니 흑인 사회에 도움을 주고 성숙한 강자의 행동을 보인다? 말콤 X 자서전에 흑인을 백인의 지도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보는 인종차별적 백인 교사들을 연상시키는 발언임.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흑인 사회는 굉장히 복잡한 문제를 가지고 있음.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없는 문제고 흑인 거주 지역에서 생계를 위해 살아가는 한인 자영업자들의 입장에서는 강자의 성숙함과 같은 말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말들임. 복잡한 감정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사회진화론적 시각이 아니라 다각적이고 정확한 문제 인식이 먼저라는 생각이 듬,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물론 나라를 가지고 살다가 지도자들의 뻘짓으로 국권침탈당한 조선과 생판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이 완전히 같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식민지배를 겪고 착취와 차별 당했다는 관점으로 보면 둘 사이에는 상당히 의미있는 공통점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역사적 경험이 있다고 생각함. 한국사에서 더 흑인 노예들과 비슷한 경험을 찾아보자면 임진왜란때 일본으로 노예로 끌려간 조선인들이 있을 수 있겠지. 그런 사람들의 애환에 우리가 공감할 수 있으면 흑인들의 애환에도 공감할 수 있지 않겠냐는게 내 주장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말콤 엑스가 비난한 것은 원인제공을 하고 여전히 가해자의 입장에 있는 백인들이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서 통렬한 반성없이 스스로의 우월성에 도취되서 흑인들에게 보모주의적 (paternalistic)인 온정을 배푸는 흉내를 내는 이중적인 행위를 비난한 것임. 내가 말하는 건 그런게 아니라 차별받는 소수민족으로써의 비슷한 경험을 한 집단으로써 온정과 연대를 통해 서로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자는 뜻이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스탈린이 연해주의 고려인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나서 그분들이 나중에 끌려온 체첸인들에게 배푼 인류애적인 온정을 고려인들의 보모주의적이고 이중적이고, 인종차별적인 행위였다라고 비난하지는 않잖아. 그냥 비슷한 처지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이 보이니까 동병상련을 느껴서 도와준 것이지. 단군할배의 홍익인간 정신이 다 그런 뜻 아니겠노.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1. 흑인들의 주거지역인 할렘 등의 게토에 거주하지 한인들은 흑인과 접점이 없으니 감정이 생길 이유가 크게 없음. 2. 감정의 골이 깊은 경우는 게토와 인접한 지역 등에 거주하는 한인들임. 3. 해당 지역의 한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은 일상적인 수준임. 가족이 다치거나 죽는 일을 경험한 사람도 많음. 4. 그런 사람들에게 과연 이런 주장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 의문임. 5. 길을 잃었다나 도와줘야 된다 자체가 흑인 커뮤니티 스스로가 자립할 수 없다는 보모주의적 성격임. 그들이 도와달라고 하면 돕는 것이지 우리가 돕겠다 먼저 정하는게 아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지금을 살아가는 한국사람들 대부분이 일제시대를 직접 경험하지 못했으니까 공감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결국 모든 역사에 공감할 수 없다는 말이 되버림. 인간은 100년돈 못사는 동물이지만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수백년, 수천년 전의 경험에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음.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우리가 살아보지 못한 시대를 이해하고, 다각도로 사색해 보고, 공감하면서 현재의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는 것이지. 우리 게이처럼 역사공부 자체를 부정해 버리면 되겠노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그리고 돕는다는게 어떤 의미의 도움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 게토 지역의 살!인율은 세계 최고 수준임. 상당히 위험함. 더불어 게토의 흑인 커뮤니티는 완전히 붕괴돈 상황임. 대부분의 젊은 남성은 교도소에 있고 대부분의 가정은 싱글 맘임. 정상적인 가정이 거의 없고 아이들은 아버지의 원형을 동네 갱에서 배움. 마약이나 힙합 혹은 운동으로 성공해야 흑인답다고 하는 말도 이런 문화적 맥략에서 나옴.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려면 커뮤니티 문화 자체를 바꾸어야 함.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커뮤니티가 붕괴되었고 범죄가 문화가 된 흑인 사회를 부활시킬 방법이 하나 있음.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미국 정부의 주도 아래 대부분의 게토와 할렘의 흑인들을 가정 단위로 이주시키는 것임. 커뮤니티의 문화 자체가 문제라면 커뮤니티를 해체해야 함. 정부의 보조금을 통해 흑인 가정을 다른 중산충 주거 지역에 분산시켜 거주하게 하면 됨. 주변에 갱이 없으니 갱이 되는 법을 배울 수 없고 중산층의 가정을 보니 그러한 원형을 가정의 원형이라 배움. 실제로 과거 이러한 이주 정책은 매우 효과적이었음. 문제는 막대한 돈이 든다는 것임. 과거 성공한 사례가 있지만 돈이 많으 드니까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는 부모님 덕에 여기서 운 좋게도 안전하게 공부하면서 살 수 있었고, 생계를 위해 살아가는 한인분들이 흑인 깡패들에게 가지는 마음이나, 두려움, 원망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는 없을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함. 하지만 무조건 각을 세우고 증오하고, 대립하고,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기 보다는 화해하고 때로는 전략적으로 협력을 할 수 있는게 궁극적으로 한인사회를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함. 너무 이상주의적이라고 말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난 그 희망을 버릴 수는 없을 것 같음. 내 오랜 생각이다.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그리고 역사로 부터 배운다? 역사는 과거의 기록이나 사료를 바탕으로 현대의 관점에서 재구성한 것임. 따라서 편향성을 가지기 쉬움. 너가 말하는 일제 시대에 대한 착취의 이미지도 그런 것 중의 하나임. 조선이란 국가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이 아닌 이씨 왕조에게 있었음. 인구의 절반 이상이 노비의 신분이고 대부분의 소작농은 수확의 절반을 지주에게 바쳤음. 그런 상황에서 이씨 왕가가 조선을 일본에게 팔아 넘긴 것이 일제 지배의 시작함. 너가 조선 지주의 입장에서 보는 일제 시대와 조선 노비의 입장에서 경험한 일제 시대는 완전히 다른 경험임.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오랜 생각은 좋은 이상은 누구나 가질 수 있음. 그렇다면 가까이에 있는 흑인 커뮤니티 부터 돕는게 좋을 것 같음. 나는 실제로 제인 앤 핀치의 흑인 커뮤니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바가 많음. 미국의 게토에 가서 이런 봉사를 하며 뭔가 실천적 행동으로 자신의 이상을 증명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이 딱 하나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편향성을 가진 것들을 비교하고 그들의 한계를 유념하면서 자신만의 관점을 구축해 나가는 게 진짜 역사를 공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우리 게이는 아예 편향적인 사료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해 버리니까 문제라는 것임.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흑인들 커뮤니티를 경험하지 못하고 게토에 가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현실을 모르고 이상론만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 답답함.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에 입학한 흑인 학생이 얼마나 쉽게 마약 딜러가 되는지 흑인 여성들은 자라며 경제적 궁핍 속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 흑인 커뮤니티 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는 삼자가 역사와 민족과 같은 현실의 삶의 문제와 거리가 먼 이야기를 함.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당신의 역사론에 의구심을 품는 이유는 당신의 역사적 관점이 정말 피상적이기 때문임. 조선 토지 제도가 어떻고 경제 상황은 어떤 상황이었으며 당시의 국제 정치는 조선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영국과 러시아의 그레이트 게임, 청일 전쟁, 러일 전쟁, 그리고 고립된 조선과 사회적 폐단 등 너무 복잡한 요인이 있는데 모든 걸 무시하고 조선인은 피해자였다! 이 정도가 느껴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좋은 제안이네. 한번 내 주변에서 뭘 할 수 있는가 곰곰히 생각해 봐야겠음. 하지만 내 생각에는 한국 사람들과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화두를 던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함. 여기서 사는 한인분들은 대부분 먹고사는 문제에 바쁘시다 보니까 이런 정치적, 역사적 이슈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알고 계시거나 별로 생각을 안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느꼇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들은 부정확하거나, 맥락을 잘 설명하지 않고 인종차별을 재생산 시키는게 많다고 느껴서 끄적여 봤음.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그리고 현재 미국 흑인 커뮤니티가 박살난 건 400년 전 일 때문이 아님. 흑인 커뮤니티는 1950년 대부터 시작된 흑인민권운동과 함께 70년대까지 계속 발전해 나감. 80년대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인데 이는 꽤나 최근의 문제라는 것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언제 더 기회가 있으면 대화를 해보고 싶지만 단언컨데 내가 구한말의 역사를 보는 것은 외노자가 말하는 것처럼 단순한 억즙 갬성팔이적인 역사는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음. 하지만 19세기를 휩쓴 제국주의의 광풍에 이 시대의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의 역사적 경험이 피지배자/피해자로써의 경험이라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함. 일본에 부역해서 호사를 누리던 양반계급은 극소수였고 대부분은 그냥 먹고 살려고 발버둥치던 백성들이였으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 연민을 느끼고 공감할 줄 아는 것도 인문적 소양과 역사공부의 큰 주제중에 하나라는 사실만은 강조하고 싶음.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인터넷에 화두를 던지는 건 좋으나 적어도 휴일이나 혹은 방학이나 아니면 휴가 때 가까운 흑인 커뮤니티를 방문해서 그들을 함께 살며 봉사활동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그들을 알아간 후에 화두를 던지는게 좋다고 생각함. 한인 편의점에서 알바하며 강도도 만나보고 그렇게 좋고 나쁜 일을 다 경험한 후 나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우리가 돕자하는 것과 안전한 곳에서 흑인과 교류도 거의 없는 사람이 인터넷에서 흑인을 도웁시다 하고 말하는 건 큰 차이가 있음.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https://www.youtube.com/watch?v=sjuN9VjIJvQ 실제 일제 시대에 살았던 분의 증언임.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다른 일제 시대 어르신의 증언 https://www.youtube.com/watch?v=BiqO8aCGu2I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소중한 사료지만 이것 또한 개인의 단편적인 경험담으로써 한계가 있다고 생각함. 이 분의 증언만을 가지고 모든 일본인 교사들이 조선인들 동등하게 대우 해 줬다거나, 조선인들이 받던 차별은 과장되었다고 확대 해석 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 이분이 살아계실 때 쌀수탈과, 토지수탈, 조선척식회사는 현재 진행형이였고 그걸 증명하는 자료는 차고 넘침. 마치 1차대전의 큰 그림을 병사의 수기에서 다 알 수 없는 것 처럼, 저런 사료로 부터 일제시대의 전모를 알겠다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더듬으면서 코끼리를 안다고 하는 것 과 같다고 생각함.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김대중 대통령와 일본인 은사의 만남에 대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8WI3__F23O4&t=89s 물론 일제의 만행도 존재하고 피해자도 존재하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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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참고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일제 시대를 경험한 분이지만 실제 일본 문화를 개방한 분이시기도 함. 역사란 현대의 관점에서 과거를 재해석 한 것이기 때문에 정치적 목적 또한 고려해야 함. 반일이나 반공과 같은 가치들은 군사독재를 정당화하기 위한 아주 좋은 구실이라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 국가의 역사관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임. 자신이 배운 사실에 의문을 가지지 않으니 아 무조건 일제시대는 불행했다고 보는 거임. 일제시대는 불행했다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것임. 많은 사람들의 삶이 있는 것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동의하고 그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함. 한 예로 우리 친척분은 IMF때 별로 타격이 없으셨음. 오히려 자산을 줍줍하셔서 부를 축적하신 기회였음. 하지만 큰 트렌드에서 보면 많은 사람들이 IMF위기때 상당한 고통을 겪은 것 또한 사실임. 난 저런 사료들이 "가짜다!"라고 부정하는게 아니라 저들을 통한 확대해석을 경계하자는 거지.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나의 포인트 세상은 단순히 좋다 나쁘다로 쉽게 볼 수 있을만큼 단순하지 않다는 것임. 그래서 우리는 역사의 눈으로 과거를 볼 때 단편적인 모습을 볼게 아니라 복잡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임. 그래야 진정 문제의 본질을 볼 수 있는 것임. 그렇기에 흑인 커뮤니티의 문제를 돕고 싶다면 직접 발로 나서서 흑인 커뮤니티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것임. 개인적으로 게토나 하렘에서 거주하고 편의점 등에서 일해보고 또 봉사활동도 하고 그렇게 다양한 경험을 한뒤 한인 사회와 흑인 사회의 협력을 주장하는게 좋을 것 같음.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예를 들어, 게토에서 편의점에 강도를 맞아 총을 맞아 병원 신세를 지었지만 그럼에도 다시 흑인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면 많은 악감정을 가진 한인은 물론이고 미국 사회에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임. 그리고 그런 경험이 있는 후에야 한인 사회에 흑인 사회를 포용하자고 제안할 자격이 생긴다고 봄. 옆에서 한인들은 강도 당하고 죽고 있는데 멀리서 흑인 사회에 포용을 외친다면 얼마나 공허하겠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성서의 잠언에 네 마음과 생각을 지키라는 말이 있음.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행동의 씨앗이 되서 결국 밖으로 표출되는 것임. 내가 이 글을 통해서 주장하고 싶었던 것은 흑인들과 서로 안좋은 경험으로 점철된 한인 커뮤니티의 무의식적인 편견들을 바꾸어 나가 보자는 취지에서 쓴 것임. 외노자가 말한대로 흑은들에게 당한 다음에도 용서할 수 있다면 할 수 있다면 내 똥글보다 수백배 더 더 설득력이 있을 수는 있겠지. 하지만 꼭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해서 인종차별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성서 야고보서에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라는 구절도 있음. 마태복음에는 주여 주여 하는 자는 많지만 내가 너를 알지 못하노라 라는 구절도 있음.  그리고 가지가 열매를 맺지 못하면 제하여 버린다고 함.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의미함. 한인 사회가 흑인 사회를 포용해야 된다는 주장은 좋아 그런데 정작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흑인 사회가 매일 부딪히며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분들이야. 어렵고 힘든 건 그 분들인데 왜 아무런 관련도 없는 사람이 그 분들을 대표하는 것처럼 말만 하냐는 것이지. 우크라이나계 캐네디언들이 우크라이나인에게 우리가 더 성숙한 존재이니 길을 잃은 러시아 사람들을 돕고 포용해야 한다고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 분들은 아직도 전쟁 중에 계신데 말이야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캐겔도 마찬가지야 인종차별을 당하고 불편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포용하자고 주장하기 전에 그 댓글에 많이 힘든지 괜찮은지 위로는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 정작 피해를 당한은 방치하면서 이상론 펼친다면 결국 자기와 가까운 동포는 외면하면서 그 사람을 힘들한 한 이들을 돕자는 주장이니까. 인종차별의 피해자가 있는데 피해자의 가족이 피의자를 변호하는 모양새란 말이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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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침묵을 깨고 이런 화두를 던지는 것 자체도 행동의 일부라고 생각함. 미국, 캐나다 학교에서 다 인종차별은 나쁘다고 가르치고 우리도 그게 나쁘다는 걸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정작 자기 커뮤니티에서 행해지는 인종차별적인 행동에 침묵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잖아. 지금 내가 하는 것도 행동의 일부라고 생각함. 그 분들은 비즈니스상 흑인들과 "접촉"을 하는 것이지 그 분들이 진정으로 "포용"한다고 말하는 건 확대해석 아닐까? 나도 북미에 사는 한인중의 한 사람이고 내가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 건 외노자가 틀렸다고 생각함. 난 내 의견을 "건의" 한 것이지. 그분들을 "대표"한다고 말한 적은 없음. 외노자가 말한 것은 허수아비 오류같아 보임 - 내가 주장하지 않은 것을 마치 내가 말한 것처럼 취급하고 비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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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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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 든 우크라이나 캐나다인- 러시아인의 관계가 이 토론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잘 이해가 안가는데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면 고맙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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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외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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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인용한 것을 보니 기독교라 전제하고 말하게. 예수가 경계 바로 이점이야. 말도 행동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율법을 지킬 것을 강조하지만 정작 자기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는 자들. 말은 열심히 하지만 정작 행동은 없는 사람들. 예수는 바리새인들을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했고 독사 자식들이라 말하며 어떻게 지옥의 불을 피할 수 있겠냐고 분노하지. 예수가 볼 때 정작 이웃의 아품은 무시하며 율법이나 외치는 이들이 악으로 보인 것이야. 그래서 그런 주장을 할 때는 언행의 일치가 반드시 있어야 해. 우크라이나 캐네디언은 멀리 안정한 곳에서 민족 간의 분쟁을 지켜보는 사람들을 말하는 곳이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은 실제 한인 사회와 흑인 사회의 충돌을 의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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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외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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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 멋질 말은 정말 쉬워. 하고 나면 많은 사람의 칭찬까지 덤으로 얻지. 정치인들을 생각해봐. 입으로 세상의 모든 선한 것을 대표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들의 행위가 그렇지 않을 때 우린 어떤 감정을 느끼냐는 것이지. 주변에 평화와 선을 외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실천하는 사람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결국 저 평화와 선을 바탕으로 아무런 행동도 없이 그저 남을 끊임없이 정죄하는 사람들만 생겨나.그렇게 되면 흑인 강도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죽은 한인들이 도움을 요청해도 오히려 악이라 규정짖는 단계에 이르지. 누구나 정의를 외치지만 아무도 행하지 않는 사회는 누구도 진실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가장 무서운 사회의 모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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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외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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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사회를 봐. 인종 간의 갈등은 그 어느 떄보다 심하고 정치적 대립은 극에 달했지. 모두가 정치적 올바름을 말해서 인종 간의 갈등이 사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직장을 잃을까 두려워 비난 받을까 두려워 속의 생각을 감추고 드러내지 않을 뿐이야. 모두가 정의를 말하지만 그 누구도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야. 그저 비난과 비판만 존재하는 곳에서 모두가 진정한 문제는 외면한채 착한 척 선한 척 위선에 취해 살고 있는거야. 모두가 정의를 말하지만 정의가 없는 아이러한 세상을 살고 있는거야. 만약 너의 이런 글들이 정말 의미가 있다면 미국에 인종 간의 갈등은 이미 종식되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 모두 알지 정치적 올바름은 정치적 갈등만 심화시킨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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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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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에 이런 글을 번지르르하게 써놓고 실생활에서는 "에이 저 드러븐 깜둥이놈들"이라고 말하고 차별한다면 바리새인들처럼 행동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내가 만약에 이런 글을 쓴 다음에 흑인들한테 당해서 푸념을 한 분에게 가서 "왜 흑인들 욕해욧!! 이런 인종차별주의자!! 빽!!"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흠 역시 나는 저 한국사람들 보다 도덕적으로 우얼한 듯"하면서 PC충 들한테 달려가서 "코리언 쏘 레이씨스트 ㅇㅇ"라고 말하면 예수가 말한대로 이웃의 실질적인 아픔은 무시하면서 내 자신을 높이기 위해 "외식하는자"가 맞다고 생각함. 하지만 글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흑인들의 모든 행동을 옹호할 생각이 없음". 나도 한국 사람이고 흑인 깡패들의 행위에 분노하는 사람 중 하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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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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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내가 주장하는 것은, 편견에 기대서 “역시 흑인들은 원래부터 다 저래” 라고 비난하기 보다는 한번 진지하게 쟤들이 왜 저러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전략적으로 한인커뮤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뭘까 라고 생각해 보자는 거지. 링컨이 “내가 내 적을 친구로 만들면 그것 또한 적을 없애버리는게 아닙니까?”라고 말한 것 처럼, 흑인들을 편견을 가지고 적대시하기 보다는 걔들과 우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점을 찾아 보면서 조금씩 생각을 바꿔 나가보자는 것임. 그리고 나는 그런 생각들이 하나 하나씩 모이다 보면 좋은 방향으로 바뀔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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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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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에 기대서 “쟤들은 태생이 원래 저래” 라고 말하면 배우거나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하나도 없음. 왜? 그냥 그렇게 난 놈들이니까. 하지만 나는 흑인들이 저렇게 행동하는데는 역사적인 배경이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런 역사적 배경은 우리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것이. 물론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을 것임. 하지만 난 이게 에둘러가는 길처럼 보이지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제일 빠른 지름길이라고 생각해. 누구는 너무 이상주의적 이다면서 손사래 치겠지만 난 우공이산처럼 한 사람, 한 사람, 그리고 다음 세대의 생각을 바꾸어 가면 화해는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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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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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만히 읽어 보니까 외노자는 내 의도를 의심하는 것 같구만. 난 아무리 그래도 한국 커뮤니티 편임. 나도 나이드신 부모님이 있기 때문에 아시아 혐오 비됴를 보면 걱정부터 됨. 다만 이 문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 인종차별로 대응하기 보다는 조금 더 세련되게 대응하자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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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외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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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 문제의 해결책은 이미 존재함. 흑인 가정을 정부에서 보조금을 주어 중산층 거주 지역에 분산시켜 거주하게 만들면 됨. 이러면 인종 갈등은 물론이고 흑인 아동들의 대학 진학률도 올라가고 범죄률도 감소함. 증명된 것임. 그리고 게토나 이런 곳은 앞서 말한 것처럼 갱이 지배하고 가족이 아닌 다수의 싱글맘으로 커뮤니티 자체가 붕괴가 된 상태임. 다수의 젊은 흑인 남성이 범죄에 연루되어 감옥에 있고 정상적인 가정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도대체 어떻게 적을 친구로 만들겠냐는 것임. 계속 경험을 강조하는 이유가 흑인 사회의 문제를 모르니까 자꾸 이상론만 말하고 엉뚱한 주장만 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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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외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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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가르침을 오해한 것 같은데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행동을 해야 한다니까. 그런 주장하려면 실제 경험하고 봉사하는게 행동이지 말로 이러지 맙시다 우리 모두 포용합시다는 바리세인이고 외식하는 자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 이라는 것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한다고 말하는게 잘못된 것임. 정말 그런 주장하려면 경험하고 제대로 알고 합시다가 내 주장임. 예수가 가난한 자와 과부를 돌보라고 말만 했음?  아님 그의 복음서의 행동을 보면 간음한 여인이나 세리나 사회적으로 배척 받는 사람들과 함께 했음. 그게 진정한 믿음이고 신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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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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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인 커뮤에서 돈을 모아서 흐긴들 중산층 동네에 보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미국이 국가적인 정책으로 해결해야 되는데 시민이 주권자인 민주국가에서 시민들이 편견이 있으면 그런 정책을 옹호하는게 더 어렵지 않겠음? 편견을 줄여나감으로써 흑인커뮤의 문제에 더 인간적으로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야 말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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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외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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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하는 건 말 장난에 불과함.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몰랐다면 해결책도 평생 몰랐겠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음? 오히려 제대로 봉사하고 경험을 가지고 진정성을 증명한 사람이 흑인 사회는 사실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이러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면 그 사람의 진정성을 믿고 유권자가 해당 정책을 지지하겠지. 그런데 아무런 경험도 없는 사람들이 자꾸 이상론만 이야기하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유권자가 믿겠냐는거야. 내가 이걸 말할 수 있는 건 흑인 커뮤니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지역 커뮤니티랑 계속 교류 한 경험 때문임. 그냥 말만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이해에 결코 이르지 못하는 셈이니까 아무런 의미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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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외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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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선을 주장하고 싶으면 먼저 행하라가 내 대답이야. 선이면 좋은데 왜 안하냐는 거야. 좋은 일을 하는데 왜 안해야 되는 이유가 그렇게 많은 거냐고. 그게 지금 말만 하는 사람들의 문제임. 진짜 옳은 일이라 믿으면 해야지. 가짜 믿음이면 하지 않으면 됨. 너가 정말 좋은 일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인기도 얻고 스스로 만족감 얻는게 목표라면 말만 하면 됨. 그건 쉬우니까. 적당히 좋은 말하고 칭찬 받고 적당히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고 싶다면 이대로 살면 됨. 그런데 적어도 본인이 하는 일이 위선이라는 건 알고 인지해야만 함. 왜냐면 적어도 자기 자신은 속이면 안되니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난 정치인이 아니고 정치에 나갈 생각도 없음. 하지만 정말 뜻있는 정치인이 그런 정책을 펴기 위해서는 우선 개혁에 긍정적인 토양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음? 아무리 맞는 말을 했어도 시대의 한계 때문에 좌절된 정치인들이 얼마나 많음? 그리고 그런 긍정적인 토양을 준비할려면 소수자들끼리 혐오하고 증오하는 상황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증오를 줄일려면 인간대 인간으로써의 이해가 필요함. 그렇기 위해서는 역사를 알아야 하는 거고. 난 내가 하는 일이 그 토양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생각함. 마치 세례자 요한이 예수가 오기 전에 길을 닦아 놓았던 것처럼. 외노자가 흑인 커뮤 개선 공약을 가지고 캐나다 정치에 나온다면 뽑아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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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외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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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정치인이 되라는 말이 아님. 주변에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정성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커뮤니티 자체가 변함. 내가 봉사활동 참여한 것도 이미 참여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임. 그렇게 확장되는 거임. 그런 과정을 거치면 흑인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자연히 인식이 변해. 사람들이 보는 시선이 변함. 왜냐면 그 사람들은 내 이웃이고 친구니까. 세례 요한은 자신의 죽음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해롯왕에게 의를 말해 죽음. 마찬가지로 가장 험난하고 위험한 곳으로 가서 순교의 자세를 보이길 바람. 예를 들어, 흑인 커뮤니티 봉사를 하다가 갱들에게 총을 맞았지만 그들을 용서하고 우리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용서하고 눈을 감는다면 세례 요한의 길인 것임. 그리고 그럼에도 누가 나선다면 거대한 변화가 일어날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외노자는 언어와 설득의 힘을 너무 과소평가 하는 것 같음. 문과로써 뭔가 좀 억울함 ㅋㅋㅋ. 민주국가에서는 어찌 되었든 토론이 우선인데 자꾸 그건 소용없고 발로 뛰라니....참모장보고 소총들고 유격 훈련에 참여하라고 하지는 않잖슴? 뭐 충고 자체는 맞말이라고 생각함. 한번 뭘 할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겠음.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말은 행동이 더해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음. 진정성이 없기 때문임. 민주국가에 중요한 것은 말의 빼어남이 아니라 말의 진정성임. 민주주의란 고도의 신뢰 위에 세어진 시스템임. 과거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말만 하고 행동을 안했다면 지금의 민주주의가 가능했을까? 노예 해방하자고 말만 한게 아니라 전쟁을 했고 흑인인권운동을 말만 한게 아니라 모두가 참여했기 때문에 변화가 된 거임. 참모 총장이 유격 뛰냐고 하는데 나폴레옹은 이집트 원정부터 러시어 원정까지 항상 자신이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음. 전투에 최전선에서 용맹하게 싸웠기 때문에 꼬마 하사처럼 행동한다고 꼬마 하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꼬사 하사와 함께 싸우면 절대 지지 않는다고 소리를 들음.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언행의 일치가 이루어 질 때 진정성이 생기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음. 그리고 그것이 진정한 힘이고 리더쉽임.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행하면 삶이 변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논외이긴 한데 외노자가 예로 든 미국혁명의 성공이나 남북전쟁이 가져온 노예해방은 사실 훨씬 더 복잡한 역학관계들에 의해서 결정된 것임. 나폴레옹은 툴롱 포위전이나 아르콜레 전투같이 젊었을 때나 칼들고 싸운거지 나중에 대육군의 지휘자로써 소총들고 싸운건 아니였음. 무조건 행동하는 게 장땡이 아니라 모든 위치에는 부여받은 임무가 있고 그 위치에 맞게 행동할 때 조직의 신뢰를 얻는 것임. 다수의 침묵을 깨고 남들이 듣기 싫어하는 진실된 말을 하는 것도 발로 뒤는 것 만큼 소신과 용기가 필요한 일임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음.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맞음. 엄청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 미국을 그렇게 본다면 한국의 역사 또한 복합적인 관점에서 봐야한다는 걸 이해했다고 생각해도 되겠지? 그리고 미국 사회와 산업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역학관계나 제국주의에 의한 팽창 정책으로 식민지와 생산 구조와 산업과 시장의 변화  등... 그 노예 해방의 이면에는 매우 복잡합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지. 그래서 말로 하는 일은 싶고 행동은 어렵다는 거야. 말은 실제 현실의 복잡성을 경험할 필요가 없거든. 그래서 현실적 경험이 없는 이상론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거야. 말하는 건 어려운게 아니야. 정말 어려운 그 말이 자신의 삶이 되도록 만드는 진정성이지. 조직이니 위치니는 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찾는 변명이야. 자신이 약하니까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니까 생겨나는 변명.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이런 글을 적을 용기가 있다면 그렇다면 이 글을 진정성을 더하기 위한 용기도 있을 거라 생각해. 어려운 일이 아니야. 근처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혹은 자원봉사 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시간이 날 때 찾아가서 조금씩 너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거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고 가까워지는 것. 어려운 일이 아니야. 그것부터 시작해. 이 글을 적는데 용기가 필요했다면 신념 없기 때문이야 왜냐면 확신이 없으니까. 하지만 경험하고 깨닫게 된다면 확신이 생기고 그럼 어려운 일을 할 수 있는 신념이 됨. 그리고 신념은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도 세상을 바꿀 수도 있임.

Afiric님의 댓글

  • Afiric
  • 작성일
아프리카에서 기린과 사자와 살던 사람들을 City로 강제 이주시킨 인과응보

공공기관님의 댓글

  • 공공기관
  • 작성일
단순하게 그냥 약해 보여서 무시 하는거임. 한국인이 중국인, 인도인, 동남아인 입으로 증오 하면서 흑인들 백인들 한테 무시당했다, 차별당했다 하면 피해자 코스프레 오지게 하면서 불쌍한척 + 흑인 백인이 못배워서 그런거다 하는데. 실은 그냥 좃병신 같은니까 무시한거임… 당장 한국인만 해도 타인종 엄청 배척 하잖아. 자업자득.

김겸손님의 댓글

  • 김겸손
  • 작성일
개좆병신같은 소리네 일본인은 조선인들에게 가해자 입장이었고 한국인은 흑인을 책임져야 하는 가해자 입장이 아님. 너 말대로 백인들이 똥싸질러놓고 흑인들 인종차별의 대상인 아시안들에게 "우리가 똥을 싸질렀는데 치우기 전까지 너네가 좀 참아라 ㅋㅋ" 하는 건 한국에서 4050 스윗틀딱들이 우리가 여성차별 오지게 해놨는데 2030 남자들아 너네가 참아라 ㅎㅎ 하는거랑 똑같음. 욕 먹을 짓을 하면 욕을 먹어야지 정당화하는 건 있을 수 없다 스윗빡통새1끼야 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우리가 똥을 쌌으니까 똥을 치우라는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까 똥 옆에 살게 됬고, 똥을 옆에 두고 사는 건 우리한테도 더럽고 불편하니까 치우는데 힘을 보태자는 거지. 언제까지 남 탓하고, 손가락질 하면서 "마 내는 안치운다카이" 하면서 똥을 옆에 두고 살 수는 없는 법이잖음? 난 니한테 욕지거리 한거 없는데 와 초면에 욕을 싸잡아카노. 욕은 하지 마라. 대낮부터 술쳐뭇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동의함 ㅇㅇ 말 잘하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개소리 길게도 써놨네 흑인들이 수백년간 차별받아서 피해의식있으니 동양인 차별하고 폭력써도 참으라니 이게 뭔 개소리야

Snorlax님의 댓글

  • Snorlax
  • 작성일
성공해서 돈많고 잘사는 흑인도 껄렁껄렁 흑인 싫어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조선인이 조선인 시러하는것도 흔한데 이게 당연하진 않잖아 그냥 선호도의 차이일 뿐이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런 바닥 하류 인생 흑인들이 가장 문제인데 그런 얘들은 평생 그렇게 살다 갈거고, 죽기 전까지 남한테 피해주면서 살다 갈거라서 개노답임

루나님의 댓글

  • 루나
  • 작성일
맞아 이 백인넘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카나다에 흑인 별로 없지않나? 그리고 이민가서 소수인종으로 살면서도 굳이 차별을함? ㅋㅋ 조센징 dna 어디안가노ㅋㅋ 거 외국나가면 양놈이랑 흑인이랑 다같이좀 놀아라. 재호같이 씹인싸에 다인종 친구들 많으면 대놓고 주절주절 인종차별 할 마음도 안생길건데 느그끼리만 자폐증처럼 노니까 그렇잖아 몸만 벗어났지 정신은 그저 반도인 못벗어나는 수준

Sola님의 댓글

  • Sola
  • 작성일
나름 좋은 의도로 글을 쓰러고 한 것 같은데나도 일부 내용은 동의하는바지만너는 pc충을 언급하지만 너야말로 전형적인 pc충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자신들의 추잡스러움을 무조건 일본과 백인들을 탓하는 걸로 결론 내리는 것 부터가  사고방식이 글러먹었다고 생각해물론 백인들이 흑인들을 차별 한 것 맞지만 Thug짓을하는거는 그냥 그사람들 자체가 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러먹은거야 자신을 탓할 줄도 알아야지한국은 이제 잘나가는 민족임.-국뽕정신병그에 비해서 북미의 흑인들은 아직도 방황하고 해메고 있음.이 구절도 은연중에 우월감이 깔려있는데이런사고방식으로 흑인들하고 가까워진다고?  너는  이런 무거운 주제를 다루기에는 모르는 것도 많고 정신적으로  너무 어려

Sola님의 댓글

  • Sola
  • 작성일
내가  공격적으로 글을 썼는데 네가 다음에는 좀더 많은걸 공부 하고 깨달은 다음에 또 글을 썼으면 좋겠어그래도 이렇게 생각을 정리해서글쓰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걷고 있는거니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Nigro 씹쌔끼들은 ㄹㅇ 못배운새1끼들임 그건 확실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negro임 좀 알고 써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역사왜곡 미화된 테러리스트 킬구좆센징 빨아서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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