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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일한곳 이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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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티응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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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컨더리스쿨 졸업하고 대학에 가게되어서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그동안은 그렇게 가기싫었는데 버스타고 집오는 길에 눈물이 찔끔 났다. 모두들 너무 친절하셨어서 감사드린다고 작은 선물 돌렸더니 덩치 산만한 아재들도 악수하고 포옹하면서 내 꿈을 꼭 이루라고 응원해주셨다. 항상 끝날무렵 “Get out of here” 하면서 보내주시던 빡빡이 형님이 특히 그리울거 같다. 처음 와서 워드 파일통으로 날렸을때도 ”It’s okay”하면서 다시 알려주시던 좋은분이셨는데. 난 캐나다와서 정말 많은 고마운 분들을 만났다. 새로운 환경에 적을을 할 수 있었던것도,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게된것도 모두 주변에 좋은분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던거 같다. 오글거려서 이말을 그분들 앞에서 못하고 농담하며 나왔던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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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바지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코코데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