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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에 처음으로 팀 전체 회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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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프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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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미국 의료기기 회사 마케팅부서에서 일하고 있고 (9-5 job)
재택근무땜에 입사하고 팀원들 다 같이 직접 만난적 한번도 없는데

이번에 한명도 빠짐없이 다 모이는 저녁 자리가 있어

팀원들 전체를 직접 대면하는, 그니까 첫인상으로 인해 많은 것이 판가름 나는 중요한 자리란 말이지  

어떤 레스토랑인지 구체적인건 아직 모르겠지만 Distillery district에 간다고는 했음. 여기 대부분 칼질하는 곳임 캐쥬얼 다이닝은 별로 없는걸로 알고 있음.

이런 자리엔 좀 차려입고 가도 되겠지?

첨엔 꾸안꾸 느낌으로다가 검은색 롱코트+화이트 티셔츠+블랙앤화이트가디건+진청바지+흰색 스니커즈 입고 갈려고 했는데

비즈니스 정장 처럼 심각한거 말고 검은색 롱코트+ 검은색 캐쥬얼 정장 상하의+캐쥬얼한 검정 와이셔츠+검정 첼시부츠+시계+벨트차고 가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

아무리 캐나다인들이 근본없이 입고 다닌다지만 그래도 연말 디넌데

근데 또 캐나다인들 평소에 옷 입는 꼴을 봐서는 아무리 캐쥬얼한 정장이라도 오바스러운 룩이 될수도 있고. 아리까리하다.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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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Hr한테 드레스코드 묻는게 젤 편할듯. 아님 식당이라도 알아내서 그 식당원래 드레스코드나. 나같은경우는 코로나전에 그런거 몇번 했는데 다 후드 같은거엿어서.. 차려입은게 니트에 슬렉스정도.물론 내쪽이 it여서 그랫을지도

엄마왓슴님의 댓글

  • 엄마왓슴
  • 작성일
나같으면 팀원한테 넌지시 물어보겟음 머입고올거냐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디스틸러리에 조금이라도 덜 캐주얼 한 곳들은 5년도 아니고 10년도 더 전에 죄다 망했고 엘카트린, 퓨어스피릿 (전엔 오이스터바), 밀스트릿 브루펍 이런데 모두 아무 동네 펍 보다 한 2g 조금 덜 캐주얼 한 정도임. 이거랑은 별개로 뭐 그렇게 입어도 상관 없을듯.

훗쇼님의 댓글

  • 훗쇼
  • 작성일
12월 중순 회식이면 어글리스웨터 입어야 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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