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토론토 공항 입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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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에서 비행기 체크인 할 때 코로나 음성 결과지랑 어라이브캔 보여줘야함
본인은 출국 전 코로나 검사를 인천공항 출국 당일날 했음. 10:30에 검사해서 13:00에 결과 나왔고 이메일로 검사 결과 PDF 보내주니 검사센터에 다시 방문해서 받아오거나 3층 출국장에 프린터기에서 출력해도 됨. 인천 공항에 검사 센터가 2개가 있는데 (동쪽과 서쪽) 둘다 1층 입국장에서 밖으로 나가야 있음. 검사센터(동)은 1층에서 5번 출구로 나가서 길 따라가면 바로 보이고 검사센터(서)는 모르겠음
공항에서 검사받을 사람들은 참고
출국 심사랑 비행기 탑승은 평소랑 똑같음 코로나라고 변동된 사항 없음
비행기 뜨자마자 손소독제 + 얇은 마스크 + 물티슈 2장 + 휴지 1장 주니까 참고하셈
에어캐나다 기준 기내식 3번 나옴. 2번은 Meal이고 한번은 간단한 샌드위치
비행기 내에서 기내식 혹은 약 먹을 때 제외하고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해야하고 기내식을 먹을 때라도 무언가 말할 상황이 생긴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함
원래 비행기에서 직접 입국신고서? 같은걸 적었었는데 이번엔 그런거 없고 비행기에서 내린다음 입국 심사 전에 키오스크에서 입국 신고를 진행하게 됨.
여권 스캔하고 간단한 코로나 관련 질문들과 여행 목적 + 어디서 왔는지 등 물어보고 님 얼굴 사진 하나 찍으면 하얀색 영수증 종이가 나옴 이거 잘 챙기셈.
키오스크 한글도 지원하니까 혹시나 영어 부족하거나 빨리빨리 해야되면 참고
입국심사는 매우 간단함 여권이랑 아까 키오스크에서 받은 영수증, 어라이브캔 어플 보여주면 됨
공부하러 왔다니까 어라이브캔은 보지도 않고 그냥 통과시켜주고
이제 학생비자만 받으면 되는데 이번엔 immigration room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변경됐음. 코로나로 인한 변경으로 보임 (간이로 해놓은 느낌)
어차피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여행 목적인 입국자들의 수가 현저히 적기 때문에 그냥 사람많은 곳 따라가면 됨 그분들 다 학생비자 받으러 온 사람들임
변경된 곳으로 가면 우선 한 직원이 도착한 사람들에게서 study permit approval 종이를 걷어가고 의자에 앉아 대기해야함. 모두가 볼 수 있게끔 마커보드에 인터뷰에 필요한 서류들이 적혀있는데
1. 입학허가서 & 재학증명서
2. 학비 지불 증명서
3. 잔고 증명서
4. 영어 점수 증명서
이렇게 준비하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나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입학허가서 & 재학증명서만 가지고 가서 비자 거절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그렇게 되진 않았음.
약 1시간 대기하니까 이름을 불렀고 간단하게 준비한 서류 2개만 제출하니 바로 학생비자 주심.
앞에 중동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있었나 종동 사람들이 오지게 많았는데 그분들은 인터뷰할때 최소 10분 길면 20분까지도 하시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지어 비자 거절되신 분도 봤음. 그래서 제발 아무일 없기를 기도하면서 대기했는데.. 막상 인터뷰하니 1분도 안걸려서 좀 얼떨떨했고 나보다 일찍 온 사람들도 못받고 기다리고 있는데 늦게온 내가 더 빨리받고 후딱후딱 가버리니 남은 사람들의 눈초리가 좀 느껴졌음
개인적인 생각인데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라 중동 사람들보단 좀 더 후하게 대우해주는 느낌?을 받음
이제 남은건 입국자들 대상으로 랜덤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는데
학생비자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100%로 검사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 맞음
여권에 초록 or 분홍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학생비자 받을 사람들은 아무런 스티커도 안붙여주고 붙여주더라도 분홍이 붙여줌 (분홍받으면 검사하라는 의미임)
검사는 한국처럼 깊게 쑤시는게 아니라 손가락으로도 들어갈 정도로 들어갔다가 그냥 내부를 슥슥 훑는게 전부임
검사 대기 줄 설때 switch health 사이트에 가입하라고 안내해주는데 이거 한국에서 미리 해가면 편함. 그냥 줄만 서면 된다
검사자분한테 결과 나올 때까지 격리 필수냐고 물어보니까 필수라고 하셨음
근데 무슨 위치 추적 어플을 다운받으라고 시킨것도 아니고 심지어 격리 안내문조차 받지 않았음
검사받은 사람들이 공항에서 숙소까지 어떻게 이동하는지 신경 1도 안씀. 2차까지 맞은 사람들한테는 좀 여유롭게 해주는거같음
사실상 격리 하라고 권고만 하는거지 일일이 어떻게 격리하고있는지 체크하지 않는다는 얘기임
그렇다고 막 싸돌아 댕기다가 만약 본인이 보균자이고 여러명 감염시킨 장본인이 돼버리면 후폭풍 어마무시하지 않을까 예상됨
요약
비행기 탑승 수속(체크인)할 때 음성 결과서랑 어라이브캔 보여줘야함
입국심사 걱정마셈 식당에서 음식 시킬 수 있는 영어 수준 되면 아무 문제 없이 통과 가능
입국심사 후 학생비자 받으러 가는것도 걱정 ㄴㄴ. 그냥 직원들이 안내해주는데로 따라가서 직원들이 시키는데로 하면 됨
위에 내가 언급한 서류들은 챙겼으면 좋겠음. 이거 없어서 마음고생 좀 함.. (마음고생만 함)
엘모(eLmo)님의 댓글
엘모(eLmo)님의 댓글
그래픽스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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