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20살 유학 > 이민 가능할까?

ㅇㅇ 작성
작성일 2021.06.03 23:10

109 조회
7 댓글

현 19살이고 내신은 개판이고 수능도 개판칠듯, 진로는 전기쪽으로 결정함, 어학 > 컬리지(2년) > 취업으로 생각중인데 여기 글 많이 찾아보니깐 컬리지 졸업도 힘들고 취업도 외국인은 전기쪽에 잘 안쓴다고 하는거같더라, 대학 들어갈려면 내신이랑 수능 점수가 높아야 한다고도 하고 전기로 먹고살려면 어떻게 해야되냐
참고로 존나 날먹으로 먹을 생각은 없음 막 "어학원 다니고 좀 사람들하고 대화하다보면 영어늘겠지?" 이딴 좆같은 생각은 가진적도없음 1,2달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매일 8~10시간씩 공부하기도 했음(당시엔 한국에서 알아주는 공기업 들갈려고 하기도 했어서 유학 자체를 생각 안했었음)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자기 계획이나 신념이 강한사람임 뭐든 목표를 이룰라고 좆나 열심히함
다시 돌아와서 전기로 먹고살려면 어디로 가야되냐 찾아보니깐 일렉트리션이랑 엔지니어로 나뉘는거 같던데 전자는 현장에서 일하는거 후자는 사무직이라고 봄 난 일렉트리션으로 생각중인데 컬리지 루트는 둘다 안되는건지 그리고 취업은 잘 되는건지, 돈은 잘버는지, 지금 내가 한말들이 맞는지를 묻고싶었음
만약 틀린거 있음 고쳐주고 답없을거 같으면 루트 변경할게

댓글 7개

storyd
작성일 2021.06.03 23:27

목표가 뭐냐에따라 다르겠지. n수를 하더라도 맘잡고 빡시게 공부해서 명문대 들어가고 대기업 이런데를 가고싶다 하면 한국에 있는게 나을거같은데, 내 인생을 큰 욕심없이 평범하게, 그러면서도 인간다운 삶을 사는거 정도만 바란다 하면 캐나다 추천. 그 스펙으로 그냥 어정쩡한 한국에서 아무 대학이나 전문대 가서 중소기업 다니나, 캐나다에서 컬리지 나와서 유니 졸업생처럼 대기업 바라지않고 스펙맞게 중소기업 가는거랑 마찬가지잖슴. 근데 캐나다는 고스펙자보다도 특히 중산층의 삶의 질이 한국대비 압도적으로 좋음.

storyd
작성일 2021.06.03 23:32

근데 문제는 전자나 후자나 노력 많이 해야함. 캐나다에서 한국학력/경력없는 외국인 신분으로 컬리지 졸업장 딸랑 하나 가지고 취업 힘든건 한국에서 스펙없이 취업하기 힘든거나 마찬가임. 근데 차이점은 캐나다 오면 그 노력에 더해 영어까지 신경써야 함. (체감상 컬리지 교육과정 자체는 한국에서 명문대 가려고 n수 하는것보단 훨 쉬울듯) 이 모든걸 떠나서 캐나다 와보니 문화 너무 안맞아서 현타와서 적응못하고 이민실패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을거고. 모든 나라가 그렇겠지만 캐나다가 모든이에게 맞는 문화는 아님.

ㅇㅇ
작성일 2021.06.03 23:35

더이상 대기업 목표는 없어짐 그래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등 이민자들이 많은 곳 찾고 있었는데 캐나다가 여러모로 살기 좋다고 해서 물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