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22살, 군대 전역 했고 내년에 3학년으로 복학하는데요, 캐나다로 취업하고 싶습니다. 허황된 꿈일 수도 있지만 오지랖 너무 심한 한국이 정떨어졌고 부모님이랑은 사이 좋지만 그 외 가족들이 싫기도 해서 해외에서 새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이미 부모님께 제 생각은 말씀드렸는데, 캐나다에서 꼭 취업이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 한국에서 남은 2학년 다니고 졸업하고 컬리지 들어갔다가 잘 안됐을 때 그냥 졸업하고 한국으로 오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짐싸고 호주 가서 돈벌어서 캐나다 컬리지 들어가는 게 나을까요? 내년까진 집 사정이 조금 힘들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횡설수설해서 읽기 힘드셨을텐데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쨌든 코업으로 컬리지는 들어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