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 커피머신 사용 후기 및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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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골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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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아니니까 커피머신 사려는 사람은 참고만 해라
원래 커피를 많이 마시는편이라...아메리카노 하루 10잔정도? 지금은 좀 줄여서 3~4잔 마심.
커피 많이 마실땐 한달에 천불이상 나올때도 있는데다...꼭 돈좀 아껴보겠다기보단 커피마시려고 나가기 귀찮아져서 샀음.
일단 크게보면(초보자기준...) 큐리그랑 네스프레소, 두가지를 많이 보게될거야.
큐리그는 드립커피머신이라서 압력없이 추출하는거라 맛이 좀 밍밍한 느낌이 있었지만 먹다보니 캡슐 잘고르면 괜찮더라고.
네스프레소는 압력추출머신이라 확실히 맛이 진하고 에스프레소같은거 뽑기에 좋다고 느꼈음.
다만 전문적인 머신에 비해 압력이 높진않아서 커피맛 민감하면 그냥 카페가서 마시는게 낫다. 그래도 아아마실땐 상관없었음.
일단,처음 쓴 모델은 결혼선물로 받았는데,
1. Nescafe Dolce Gusto Genio2 라는 모델로 초보자들이 쓰기 좋다고 하더라고.
아래와 같이 생겼다.(사진은 구글링)
컬러는 몇 종 있던거같은데 암튼 이거랑 똑같은 모델.
장점이라하면...옆에 캡슐쓰레기통이 있는데, 첨엔 굳이 이런게 필요한가 했는데 꽤 편함.
특이한 점(?)은 핫/아이스로 골라서 뽑을 수 있는 레버가 있는데...차가운거 마실때 아이스로 뽑아봤는데 더 별로였던듯.
레버 생긴건 아래 사진첨부..
암튼 이 모델은 만족하며 쓰고있었는데 1년정도 쓰고나서 캐나다는 돌체구스토 캡슐 정식수입(?)or생산이 중단된다고 공홈에 뜨길래 팔아버림.
2. Keurig K-compact
큐리그도 모델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대충 비교해보니 큰 차이없길래 물 적당히 넣어놓을 수 있는 모델로 샀었음.
실제로는 밝은 민트색이라 훨 이뻤었음. 일단 큐리그가 여러 머신중 저렴한 편이다.
네스프레소와 큐리그에서 고민을 하다 큐리그를 선택 했던 이유는...캡슐 종류가 많아서였음.
파는곳도 훨씬 다양하고, 보통 마트가서 커피코너 보면 캡슐은 거의 큐리그밖에 없더라.
다만, 위에 언급했다시피 압력추출방식이 아니라서 맛이 좀 연한편...그래도 이것저것 사서 마시다보니
괜찮더라고.
모든 큐리그 머신에 해당되는건진 모르겠지만, 커피머신에 장착하는 물통안에 숯 필터가 들어갔었음.
뭐...뭔가 좋겠지? 박테리아 증식을 막던 뭘 걸러주던 할듯. 요즘엔 왜 다른 머신은 필터가 없는가 궁금하긴함.
3. Nespresso CitiZ Espresso
현재 쓰고있는 모델. 아는 동생 집 갔다가 한잔 마셔보고 반해서 바로 큐리그 팔고 샀다.
쓴지 거의 2년 다되감.
네스프레소는 크게 버츄오/오리지널 두종류로 나뉨. 캡슐도 따로 나오기때문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한데,
난 암튼 오리지널 라인중 무난해보이는 시티즈를 구입함. (내가써본)큐리그와 다르게, 사용 한 캡슐을 뺄 필요없이 안쪽 통으로 떨어져 모여서 좋더라.
큐리그는 하나뽑고 매번 빼줘야했었거든. 시티즈는 한 10개?정도는 안쪽 통에 모여서 한번에 버리기 편함.
그 뭐시냐 우유폼 만들어주는 Aeroccino라는 도구도 있었는데, 매번 하기 귀찮을 것 같아서 패스.
뭘 사던 개인취향이긴한데, 대충 몇가지 써보니까 네스프레소가 젤 무난하고 괜찮은듯.
확실히 맛이나 향이 훨씬 좋다고 느낀다. 버추오 라인으로 뽑은건 안마셔봐서 패스.
단점은, 마트가면 캡슐종류가 큐리그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은편. 난 보통 코스트코에서 스벅캡슐 사고
아마존으로 몇가지 캡슐 구독주문해서 시킴.
구매전 유의사항
1. 물통이 너무 작은건 피한다. 공간 차지안하면서 마실때마다 물 넣으면되지~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귀찮음. 적어도 1리터정도는 들어가는게 편함.
보통 내가 아메리카노 뽑을때, 에스프레소2캡슐(80ml) 뽑은 뒤 따뜻한 물을 룽고(220ml)로 뽑는다. 이러면 벌써 300미리야...이것도 카페에서 사 마시는
아메리카노 보다 양이 많이 적지. 그래서 더 자주 뽑아마시긴하는데..암튼 1리터정도는 되는거 추천.
2. 물통이 씻기 편해야 한다. 어떤종류는 크기는 큰편인데 입구가 좁아서 깊은곳 구석을 씻을수가 없더라. 뭐 어떻게든 방법 찾으면 가능은 하겠다만..
암튼 내가 마실거니까 씻기 편한걸로...적어도 손이 끝까지 들어가긴하는게 좋은듯.
3. 딱히 세일이나 그런게 없다면 아마존 세이빙 프로그램같은걸로 웨어하우스 딜 메뉴 찾아들어가서 오픈박스나 리퍼제품 구매도 괜찮아.
네스프레소는 특히 큐리그에 비해 가격이 높아서 부담된다면 그렇게 사도 괜찮은듯.
4. 우유 데우고 폼 만들어주는 머신은..따로 사도 괜찮음. 꼭 한번에 안사도됨. 생각해보고 사라. 매번 청소해줘야하거든...
결론은 이미 많이들 추천하는 네스프레소.
ㅇㅇ님의 댓글
롤드골드님의 댓글
릅재앙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