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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이민자가 캐나다에서 현타 올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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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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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세대 남자 기준으로 30살이면 당연히 늦은거 아니지.. 이제 뭐든 시작할 나이고.
근데 어차피 캐나다에 살려고 캐나다 오는건데 캐나다 남자 기준으로 보게 돼 있음. 그렇게 보면 늦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캐나다 22살이면 벌써 대학 졸업할 나이고 문과, 컬리지 포함해서 평균적으로만 봐도 22-23이면 5만불은 찍음...
28이면 6피겨 찍고 집사고 결혼식 올리고 테슬라 사고 매니저급 직장 다니는 애들 적지도 않고...
28이면 박사학위도 끝내고 취업 했거나 운 좋으면 교수 테크도 밟아나갈 나이고 의대로 보면 레지던트 끝나갈 2,3년차임 ..
솔직히 여기 애들이랑 비교 시작하면 끝도 없다.
고등학교때 흙수저에 공부도 안하던 놈들도 20대 후반으로 가면 평균적인 이민자들이 부러워 할 위치에 가 있는 사회니...
30살에 스시말러 오면 솔직히 같은 나잇도래 캐나다 2세대나 현지인 만났을때 현타 오는거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캐나다와서 사람들이 방어적으로 변하고 자존심 세지고 병 걸린것 처럼 자랑질 안하면 초조해지고 그러는것 같음.
다들 말은 안하고 살아도.
양쪽 의견 다 이해감. 내가 살아온건 한국 기준이라서 그게 진리인데
갑자기 캐나다 기준으로 생각하려니까 각자 반응이 달라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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