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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kg 돼지 였는데 일단 4.5키로 감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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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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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90키로 로 ㅏ살아왔다던 돼지인데
그냥 먹고 싶은거 먹고 헬스만 해서 일단 4.5 키로 감량함.
몸이 딴딴해진 느낌이고 옆에 처지던 살에 붙어있던 옷도 안느껴짐.
신기한게 운동 시작한지 1달째 되서야 쭉쭉 빠지기 시작하더라.
처음 2주는 오히려 이상하게 몸이 부었음 (지방은 아닌 느낌)
살 빠지고 근육이 붙어가는게 보이기 시작하니까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지는게 느껴짐.
"와 대단하다" 이런게 아니고
마치 옛날 베트남 처럼 호구 보듯이 보다가
막 산업적으로 올라오니까 "저 ㅅㄲ 뭐지" 하면서 경계 하는듯한?
그런 시선.
뚱뚱하면 인성 착한것 보다 인성 괴팍한게 낫더라.
왜냐하면 어차피 무시 당하는데 후자는 사람들이 안건드림.
겸손과 착함은 몸으로든 스펙으로든 언터쳐블 수준에 도달했을때 해야
인간 사회에서 착하고 능력있다고 인정 받는것 같음.
안그러면 그냥 호구일 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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