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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5년 이쯤만해도 한국 진짜 황금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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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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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고용 거의 뭐 일할의지없는 버러지들빼고


완전고용사회에


당시 사회구조가 일본식 평생직장 연공서열제이다보니까



그냥 일할 생각만 있으면 뭐라도 일을 얻고 다 일나가던 시절


88올림픽 이후에 주식시장도 계속해서 로켓타고 상승하면서


주식 언급만해도 이놈 집안말아먹을 일낼새끼라고 욕먹던 사회적풍조도



이젠 뭘해도 병신짓만안하면 중간은 간다던 전망이 있던 시대였지



그러고보면 그때 국뽕빨고 한국이 지금 성장률 추세 쭉 유지만하면 이탈리아도 15년내로 뚝배기 터트리고 경제열강진입한다


이런 뉴스도 그시절에 나오곤했다



실제로 인구붐도 이 시절에 경제력이 끝장나게 포텐터져서 이시절에 왕창낳았고..



어떻게보면 여성평등이라고 지랄떠는 현대 2019년보다도


내가볼때 여자들이 취업하기 더 쉽고 편했던것도 그시대였어


그냥 커피만 타줘도 월급 받아가고


회계공부 별로 하지도않아도 경리자리 남아돌던시절ㅋㅋ



이때 고기집같은거 크게 차린 사장님들 리조트 회원권에 레져용품 집에 막 굴러다니면서


돈 쓸어담아도 자영업에 큰 욕심내는 직장인들도 많이 없던 시절이었는데



적고있다보면 정말 일본 버블경제처럼 세계인들앞에서 화려하진않아도


한국역사상 가장 따스했던 순간



그렇다고 물질적으로 모든게 충족되던 시대는 또 아니었음


가정용 컴퓨터가격만 수백만원을 했고 (지금도 수백만원이면 하이엔드 컴이잖아? 이 당시 이가격은 진짜 살벌하게 비싼거였다)


저때쯤이면 시티폰도 나오기 전이었고 ㅋㅋ


자동차도 아직 일부 부잣집자제들 미제 폰티악이나 독일제들 사다가 유흥도는거빼고 서민들은 여전히 현기차였고


통계로봐도 물질적으로 누리던걸 비교해봐도 수치상으로는 더 부족했던 시대인데 사회전반에 돈이 잘돈다 그런느낌



하여튼 추억속에 미화돼서 그런것도 있겠다만


요즘 말하는 워라밸 측면에서봐도 아직까지 야근이 만연했던 시대였고 노동법은 뭐 솔직히 지켜지지도 않던 시대였고


해외여행도 나중에 애들 가르칠땐 국민들이 해외여행 사치했다고 헛소리하지만 그시절만해도 아직 서민들은 해외여행 


요즘시대마냥 많이 나가보지도못했고 누릴건 많이 못누렸는데 또 황금기를 꼽으라면 그때같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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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ㅎㅎ님의 댓글

  • ㅎㅎ
  • 작성일
어릴때 백화점가면 엘리베이터 눌러주는사람이 있었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에이 그때 컴퓨터는 어딜가나 비싼거였지근데 나머지 내용은 ㅆㅇㅈ한다9급공무원하면 욕먹던 시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시대에 20대로 살아보고싶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우리집도 IMF로 가정파탄난 집들처럼 엄청난 고초는 안겪었어도 어느정도 피해를 봤었는데, 설마하니 은행이라는게 정말로 파산을 한다는걸 현실에서 볼줄을 누가알았을까? 시정잡배들이 굴리는 사채도아니고 은행이라는건 안전의 대명사였는데 그때 망한 은행만해도..ㅅㅂ ㅋㅋ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기술적으로나 문명적으로는 지금보다 뒤떨어졌었지만 그래도 정말 활기찼던게 느껴지던 시기였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저 희망차고 밝았던 사회가 어쩌다 오늘날 이 지경이 됐는지. 헬조선 헬조선 욕은해도 내 뿌리가 여기인건 변함이없어서 영원한 애증의관계인데 사회가 정서적으로 어둡고 우울해져가는걸보면 씁쓸하다 씨불..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독재정권이 자기 권력 지키려고 미국 후빨하면서 경제하난 진짜 잘 잡았지. 이제 우리 자랑스럽고 똑똑한 민주주의 운동권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지켜보자고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런소리하면 일베충이라고 욕쳐먹겠지만 나는 동아시아사회가 이미 고도산업화되있던 서구의 경제력을 따라잡기위해서 강력한 관치경제를 실행한 독재가 나와야만했다는 필요성을 어느정도 공감하고 독재때 빡세게 경제개발하고 잘먹고잘살게되니 피흘리고 민주화했으니 만사OK아닌가. 구 군사정권들이 명분상으론 합리화하진못할지언정 그양반들 공이 있는것도 무시못하는데.. 프랑스도 따지고보면 드골집권기엔 거의 독재나 다름없는 제왕대통령이었고. 솔직히 한국이 완전한 민주주의만으로 경제개발계획 짰으면 망했다본다. 군부놈들이 인권은 탄압했어도 미국 후빨해서 줄서서 꿀빨아야한다는 프레임만큼은 확실하게 잘짰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까놓고말해서 천년이넘는 역사속에 서서히 포텐셜을 쌓아올려온 대영제국이나 200년에 걸친 근대적 투쟁으로 건설된 자본주의제국 미국마냥 영미식 민주주의만으로 한국이 경제건설하라는건 말도안돼는 요구아닌가싶다. 서유럽 경제대국이라는 독일도 그 근본역사를 파훼해보면 이새끼들의 핵심코어유닛들인 프로이센부터가 이미 비민주주적인 군국이었고 1차세계대전으로 망하기전의 독일제국만해도 황권이 아주 강해서 비스마르크 이후로는 민주적통제가 불가능한 강력한 독재개발이었는데말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사실 비스마르크 시기에도 굳이 차이점이 로얄패밀리 수저 물고 권력휘두르느냐, 황제도아닌놈이 권력 휘두르느냐에 차이였을뿐 그다지 내부적으로 민주적이지도않았고 ㅇㅇ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박정희 경제개발도 지도자가 잘한게 아니라 국민들이 잘해서 된거라잖음. 지금도 나라가 고꾸라지는게 지도자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이 문제인가보지ㅋㅋㅋㅋ 대가리 돌아가는 국민들 수준보면 나라 망하지 않은데 신기할정도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분명히 옛날만해도 박정희에 대한 평가도 "이 양반이 사람들 조지고 남산끌고가고 그러긴했어도 멀쩡히 일하는 소시민들한텐 일없는 사람이었지. 경제개발은 잘했는데 말년에 유신으로 왜 무리수를 둬갖고 쯧쯧" 이정도로 평가가 과가있어도 빵을 준 공도 있긴있다 이렇게 비슷하게 나왔는데 요즘은 그냥 덮어놓고 부관참시당하는 수준인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내가 보기에도 오히려 지금이 더 광기에 휩싸인걸로 보임.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정작 민주주의의 꽃인 생각의 다양성을 거세시키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다수의견에 어긋나면 일베 적폐 친일파로 몰아세우는데 흡사 나치를 보는듯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요즘들어보면 인권변호사 출신이라던 좌파대통령밑의 좌파정권이 언행은 무슨 쿠데타일으켜서 로마점령한 무솔리니 파시스트 청년단마냥 언행이 존나 과격해 ㅅㅂ ㅋㅋ  "대일본 무역전쟁에있어서 전국민이 일치단결해서 총력전 해야한다" 뭐 이딴발언들이 내각에있는놈들이 공식인터뷰하는거보고 이야 이게 2차세계대전시대 파시스트새끼들인지 분간이안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사실 과거 운동권 애들이 하던짓 보면 리틀 나치 그 자체임. 독재라는 구실로 자기네가 정의로운 이미지로 비춰진거 뿐이지, 그 근본은 그냥 민족주의 공산주의에 물든 광기에 어린 학생들이였지. 이런 애들을 좋다고 빨아제끼는 사람들 보면 뭐 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숫자만 보면 독재 끝나면서 한국의 부흥기도 끝났다고 봐야함. 민주팔이들이 사람들한테 주입시킨 독재 혐오증 덕에 이건 절대 눈에 안들어오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포항제철 고 박태준회장 일대기 읽어보면 참 이 시대에 빈약한 재원으로 근대산업국으로 이끌어보겠다고 분투한 그 시대사람들에 대한 존경이 생겼었는데, 지금 세대 애들한테는 그냥 더러운시대로만 취급되는점이 안타깝다 ㅇㅇ 서구역사도 그 내막을 살펴보면 굉장히 비민주적이고 비인권적인 순간순간들이 역사에 수도없이 많았는데 한국근현대사에는 순결만을 요구하는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지금이야 민주주의의 아이콘인 미국도 남북전쟁 시기때만해도 돈많은 부자새끼들은 합법적으로 대리인 돈주고 고용해서 병역기피가 제도적으로 용인되던 심각하게 비민주적인 사회였고, 에이브러햄 링컨은 전쟁여론이 불리해져서 연방이 분열되는걸 막기위해 수없이많은 신문사들에 폐간명령과 검열을 지시했을정도로 단기적으로는 원칙적 민주주의를 훼손해서 장기적인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을 택했는데. 미국에서는 영웅이라고 칭송받잖아? 한국인들은 아직 역사에대한 중립적 시각이 부족하다고본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 당시 정치인들 경부고속도로, 포스코 세울돈이면 국민들 쌀이랑 옥수수 사다 멕일수 있다고 징징대던 새끼들 수준보면 답나오는데 조선인 특유의 선비흉내 때문인지, 남의 결점은 어떻게든 까내리고 자기는 좋은말만 하면서 깨끗하고 도덕적인척 하고싶어하는 본성때문이 아닐까 싶기도함. 덕분에 진짜 이나라를 먹여살려낸 위인들은 묻혀지고 어디 선동가들만 득세하고 앉아있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건 동서양이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에서 기인함. 서양은 자신들과 독립된 객체로 보는 반면 동양에서는 역사를 자신의 정체성 그자체로 보고 자신과 동일시 하거든 그래서 동양에서 유독 역사왜곡이 더 심한 이유이기도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요즘 시대에는 어린애들하고 그냥 이런얘기 꼰대라고 욕쳐먹을까봐 난 그냥 밖에서는 정치얘기자체를 피한다. ㅋㅋ 뭐 꼰대마인드가없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다른놈들한테 뭐 열변토한다고 나한테 돈한푼 떨어질것도아닌데 관심도없고. 그래서 그런가 가까운 가족이나 코드맞는 몇몇사람만 챙기게되는듯. 교조적으로 가르치고싶지도않고. 설명을 한다한들 공감하려할 사람도없을거고 우익적인 시각은 일베충소리만 안들어도 본전인 지경이니.ㅇㅇ 뭐 서양PC종자새끼들도 지들 맘에 안들면 알트라이트라면서 조롱하고 염병떠는거보면 좌파들의 병맛력은 어딜가나 똑같은거 같기도한데.. 그래도 요즘 한국사회보다는 서양이 확실히 열려있어 다양한 의견에 ㅇㅇ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여튼 오랜만에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캐나다갤에서 다 만나게되서 욕설없이 장문으로 대화를 나눴고만. 좋은하루 되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러게 요즘 어딜가서 이런 얘길해보나. 이렇게라도 푸념하는수밖에 없지. 좋은 하루 되길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저 시절을 기억할 정도면 아재 나이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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