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대학생 저학년 수준 (영어 기준)

예를 몇개 들면

코딩할 수 있다 -> 컴공과 아니 그냥 이과 학생들도 개념 배우고 시간 들이면 할 수 있음

에세이 쓸 수 있다 ->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는 모르지만 어쨓든 구글링이나 책 참고해서 핵심적인 개념을 포함한 에세이는 쓸 수 있다. 좀 부정확한 부분이 자주 보이는게 내용은 이해안되는데 에세이는 제출해야 되니까 쓰는 전형적인 학부생 수준.

조던 피터슨이 자기가 낸 질서 너머에 추가할 수 있는 13번째 룰을 킹 제임스 성경과 도덕경을 결합한 스타일로 작성해줘라고 했더니 자기가 쓴건지 분간이 안갈 정도라 놀랐다라고 했는데 사실 학부생도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 킹 제임스 성경과 도덕경이 뭔지 학습하면 대충 비스무리 하게 쓸 수 있음. 

그러니까 이미 존재하는 지식을 대학생 수준으로 갈무리해서 여과된 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보면됨

ChatGPT가 그럼에도 혁신적인 이유는 학습에 걸리는 시간이 인간에 비해 말도안되게 적음. 학부생이 킹 제임스 성경과 도덕경을 그냥 읽는데만 몇일이 걸리고 그 내용을 깊게는 아니라도 전반적으로 이해하려면 훨씬 오래 걸리겠지만 AI에는 그냥 사전 지식을 때려박을 수 있어서 훨씬 효율적임. 그리고 당연히 이런 시간적인 효율은 학습 시킬 수 있는 데이터 양으로 이어지지.

그리고 국평오라는 말이 있듣이 대학생 수준이면 평균적인 인간보다는 더 나은 점이 많다고 볼 수 있음. 실제로 수능영어 보고 2-3등급 나옴. 

종합적으로 ChatGPT를 쓴다는 것은 너에게 대학생 조수가 생긴다는 거니까 지금도 꽤나 유용한 수준임.

무서운 점은 이게 이제 시작라는거. 좀 더 발전하면 진짜 대부분의 인간은 AI보다 못한 수준이 될듯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