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GPT로 개발자를 대체할 만큼 개발자가 만만했다면 GPT 이전에도 대체 가능했음. 

자동화 솔루션으로 개발자를 대체 하려는 시도는 거의 50년 정도 된다고 보면 됨

은행처럼 비지니스 로직이 정형화된 경우는 GPT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인 자동화 솔루션이 이미 존재함

그래서 GPT의 장점은 개발자의 대체가 아니라

밑에 ㅍㅍㅍ가 적은 것처럼 간단하게 사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거

일반 사무직들은 엑셀 메크로만 잘 짜서 자동화해도 보통 회사에서 에이스급임

그런데 엑셀로 아무리 자동화를 잘 해도 개발자 기준으로 보면 자동화 수준이 매우 낮음

예를 들어, 처음 일반 회사에서 코업 하던 시절 코딩하는 업무보다 사무 잡무가 더 많았음.

여긴 개발자는 없고 그냥 보조 인력으로 코업하는 애들 뽑아 쓰는 이름만 유명한 회사임

데이터 분석이라 검증이나 여러 귀찮은 업무가 있었는데

그 때 만든 스크립트는 지금 보면 애기 수준에 불과하지만 기본 3시간 이상 걸리던 업무를 3초짜리 만들던가

기타 반복적인 업무를 그냥 자동화시켜 그 업부 자체를 없애 버림.

기존에 코업하던 애들이 주당 20시간 이상 걸리던 일들이 10초 내로 일로 변한거임

그런데 GPT로 자동화에 능숙한 사람들은 기본 코딩 지식만 있다면 매우 효과적으로 스크립트를 만들테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랑 비교해서 생산성이 압도적으로 높을 거임

GPT로 개발자가 사라진다고 말하지만 반대로 코딩을 모르면 사무직에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올거임

GPT를 쓰려고 해도 기본 코딩은 알아야 하니까

이런 기술에 느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생산성이 터무니 없이 낮으니

이런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될 거라고 봄

저 코업을 경험하며 사무직도 기초 코딩만 해도 생산성 혁명이 일어나겠다 생각하곤 했는데

이제 GPT로 코딩이 필수가 되는 시대가 오는 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