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다니면 짜증나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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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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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워털루 보고 나도 써봄
지역, 사람마다 대우가 천차만별이고 좋든 나쁘든 평가 대상이 된다는거 ㅋ
온타리오 살다가 건너온거라 많은 사람들을 경험함
온타리오 출신과의 실제 대화 내용:
A: 어디 대학 붙었어요?
나: 아 원하는데는 다 붙었는데 ubc 가려고 정했어요.
A: 아니 토론토 와서 공부하다가 벤쿠버 까지 나가려고요??
나: 네..
(토론토가 한국의 서울 처럼 캐나다의 중심지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
BC 출신과의 실제 대화내용:
A: 대학 다녀요? 어디 다니세요?
나: UBC요
A: 오 공부 잘하셨네요~~ 축하해요 ㅎ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사람:
A: 캐나다에서 대학 졸업 하신거에요?
나: 네 UBC 나왔어요.
A: 아 거기 세계 30위권 이잖아요
나: 아 ㅎ 그거 다 대학원 순위에요
A: 아.. 제 대학은 찾아보니까 세계 600위권이더라구요 ㅎㅎ
나: 그것도 대학원 순위일걸요 ㅋㅋㅋ (농담)
A: 아니.. 학부 순위..
나: 네.. (같은 순위지에서 본거면 대학원이겠지 아 ㅋㅋ)
A: 그래도 UBC면 캐나다에서 탑3..?
옆에 듣고 있던 SFU 휴학 출신 C모씨의 뜬금포: 맥길이랑 토론토가 가장 좋아요 (못박음)
A: 아 맥길 토론토~
나: ... ... (아니 시부랄 내가 니들 한테 평가 받아야함??)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사람 2:
한인 업체에서 저녁알바 하고 낮에는 Hootsuite/BBTV/Trulioo/Thinkific 중 한곳인 벤쿠버 중견테크 기업에서 일하는데
내가 굳이 얘기 안해서 이사람은 알바가 내 메인잡인줄 앎:
A: 근데 왜 토론토에 일자리가 많은데 동부에서 대학 안가고 ubc온거에요?
나: ... (갑자기..?) 아 벤쿠버가 좋아서 왔어요...(장학금 받고 왔는데 자랑한다고 생각할까봐 얘기 안함)
A: (안믿는 표정)
결론: 한인 기준으로 벤쿠버 출신들 한테 고평가, 동부에서 억울할 정도로 저평가 받는 대학이다 ㅋㅋㅋ
한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은 순위 때문에 알고는 있는데 서연고 라인에서 고려대로 생각하고
입결도 토론토-맥길-UBC 순위로 귀결된다고 생각함.
결론2: 그냥 워털루 컴이나 소엔 가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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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eLm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