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just met wrong girl in righ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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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고싶은톤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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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밑에 긋 댓 보고 갑자기 든 제목과 내용.
아는 남동생 이야긴데, 코로나 기간동안 여자를 만남. 여자는 온콜 일하면서 취준생. 남자애는 ㅈ소 회사원.
소개로 만나서 알콩달콩 잘 사귀더니 약혼했다고 연락옴. 남동생 말론 여자애가 기다린다고 주변에 암시를 많이 줬다 함.
그렇게 약혼. 둘다 나이도 있음. 30대 중반 여자얘는 나랑 카톡 연결되있을 정도로 아는데, 이미지 괜찮았음
그렇게 잘 만나다 해피엔딩 되나 했는데,, 여자쪽집에서 동생 직업이 맘에 안들었나봐. 여자가 아직 온콜이긴했지만 그래도 공부 열심히 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 쪽 분야였거든. 그래서 회사 잘 다니고 있는 남자얘를 꼬심. 새로 공부해서 새직업 가지라고.
남자는 철밥통이긴 했지만, 약혼녀집에서, 약혼녀가 그렇게 말하니까 해볼까 하고 퇴사. 대학 들어감. 2학년차 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여자얘 전공쪽에서
일손이 모잘라서 풀타임으로 뽑혔대. 다들 축하해주고 그랬는데.. 와 ㅅㅂ
여자얘 풀타임 되고 나서 두달도 안되서 남자한테 이별통보. 그것도 문자로 헤어지쟀단다. 며칠 후 편지받아서보니까
남자애가 몇달동안 모아서 사준 프로포즈 반지가 편지도 없이 달랑 들어있었대.
동생은 여자위해서 퇴사하고 대학 다니는데, 풀타임 정규직된 여자애 눈에는 그게 안차보였던거지.
프로포즈 지가 원해서 받았는데, 막상 결혼하자니 눈에 안차니까 이별통보였던거지.
그리고는 지 sns 에서는 성격차이, 문화차이 같은거에 안맞아서 이별했다 슬프다 이런 이미지 포장 하고,,
내가 ㅈㄹ하려는거 동생이 괜찮다 하지말라. 씁쓸하게 부탁하고 있더라. 그래서 안했음.
그리고 시간이 흘렀음. 몇달 동안 동생은 반 정신 나가있긴한거 같았는데, 꾸준히 학교는 감.
또 몇 달후,
여자 sns에 직장에서 짤렸단 이야기 나옴. 코로나 풀리면서 기존 풀타임러들 복귀하면서, 뉴비들부터 잘리기 시작한 모양.
다시 취준생 모드. 들어간지 1년 넘었는데 아직 재취업 성공 이야긴 들려오지 않음.
최근. 발렌타인데이 시점으로 지 카톡 플필에 외롭다 이ㅈㄹ 하는 프사 올려놓고 있다..
그리고 동생은 올해 졸업예정. 졸업하면 전보다 연봉 쎄고, 경력도 있겠다. 열심히 살거라함.
엘모(ELM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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