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조선족임 어릴때는 뭣도 모르고 엄마가 하는 말은 다 맞는줄 알았음

엄마 왈 마오쩌둥은 훌륭한 사람이며 참새 학살도 의도는 백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참새를 해로운(?) 새로 오해하고 학살한거고

문화대혁명도 의도는 그런게 아니라며 어쩌구 저쩌구 설명함 나는 아 그렇구나 함

그러다가 성장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한국이 중국을 싫어하는 이유를 보니까 납득이 가더라

엄마는 한국이 중국에 대해 하는 소리는 다 개소리이며 미국은 가만히 있는 중국을 괴롭힌다고 짜증냄

나는 한국인의 입장으로 반론하고 그럴때마다 너가 중국에 대해 뭘 아냐고 ㅈㄹ함

내가 중국이 욕먹는 수 많은 이유를 설명해줘도 개소리로 받아치고 한국이 중국을 욕하는 이유는 부러워서 그러는 거라고 함 ㅋㅋ 얼탱이가 없음

그러면서 내가 어려서 이해를 못한다고 염병을 떠는데 내가 ㅆㅂ 바보도 아니고 이해는 하는데 반박하면 지랄할게 뻔한데 그냥 닥치고 있어야지 그렇다고 수긍하는건 더 못하겠음

뿐만 아니라 한국의 한복은 사실 중국꺼고 김치는 한국 음식이 맞지만 김치제조법(?)은 중국에서 내려왔다는 근거없는 헛소리를 지껄이는거 듣고 화나서 반박했는데 욕 쳐먹음 ㅆㅂ ㅋㅋ

그러면서 중국 욕하는 한국 싫어하고 미국도 중국 괴롭힌다며 싫어함 에휴 그럴거면 왜 한국에 왔는지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