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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술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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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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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술에 대한 중국의 주장은 크게 셋이다.
첫째, 중국 목판 인쇄가 최초의 인쇄술이라는 주장
사실이 아니다. 최초의 인쇄술 유물은 나보니두스 실린더 키루스 실린더라고 불리는 중동지역 유물이다.

둘째, 중국 활자제조술이 인쇄술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
사실이 아니다. 고전적인 인쇄술은 평판, 볼록판, 오목판, 스크린 인쇄 등이 있는데, 활자인쇄는 볼록판인쇄의 하위 기술이며, 활자제조술은 활자인쇄의 하위 기술이다.
구텐베르그는 인쇄기를 만들기 위해서 활자 주조 뿐만 아니라 잉크, 프레스, 제지 등 전반적인 기술을 새롭게 만들어내야 했다.
구텐베르그 인쇄기에는 나무 활자나 한지를 사용할 수 없다.
차라리 구텐베르그의 "활자 주조 부분"에 한국의 금속활자가 영향을 미쳤다고 하면 몰라도, 중국이 미친 영향은 없다.

셋째, 중국 제지술이 인쇄술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
제지술은 제지술일뿐 인쇄술이 아니며, 종이만이 유일한 인쇄매체도 아니다.
앞에도 이야기했지만 구텐베르그 인쇄기에는 한지 못 집어넣는다. 구텐베르그는 인쇄에 맞는 새로운 종이를 만들어야 했다.
애초에 종이는 문명을 발달시키는 유일한 기록매체가 아니며, 알타미라 동굴 벽화 시절부터 수메르 설형문자 점토판 양피지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이미 여러 기록매체로 지식을 후세에게 전달해왔다.
그런 기록매체에는 피타고라스 정리같은 수학부터 천문학, 논리학 등 다양한 지식이 적혀 있었으며, 그것은 모두 같은 시기 중국에는 없던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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