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감비아도 있는데 프랑스가 망하겠냐 ㅋㅋ 

안망함

용기 얻고 간다

프랑스가 아무리 병신이라도 그정도는 아냐..

근데 내가 말하는 망하는 정도는 국가 전복같은 수준이 아니고 정말 별거 아니겠지만 내가 보고 싶던 모습들이 사라지는거랄까? 나 프랑스 한번도 안 가 봤는데 노틀담 불탈 때 ㄹㅇ 울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보고 싶던게 불타 버리니까 너무 속상하더라구.. 물론 원형으로 복원한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복원인거고 원형은 아니잖아.. 내가 보고 싶은거 가고 싶은 곳 먹고 싶던 것들이 사라질까봐 걱정이야.. 지금 꼴보니까 이슬람 새끼들 불지르는것도 가능할거 같아서.. 하.. 불어 공부나 해야지..

프랑스 가는걸 너무 기대하지마라 

프랑스에 취업하거나 살려고 가는거면 몰라도 나는 기술배우러 가는게 첫째라서 유럽에대한 환상이 존나 크거나 프랑스에 대한 큰 기대도 없고 그렇기에 큰 실망도 없을거야 실망을하건 기대를 충족하건 내가 보고 판단하고 느끼고 싶은데 그런 것들이 사라질까 걱정이 드는것일뿐임 내가 가려던 오래된 식당 주인이 코로나로 죽으면 어쩌지 같은 그런 걱정들..

언냐 일본인이야? 파리증후군 있는줄 환상이 없긴 개뿔 환상으로 충만하구만

환상없고 내가 판단하고 싶다는데 어떻게 읽어야 그렇게 읽혀지는지..?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남들이 재미없다는 영화라도 내가 보고 판단하고 싶으니까 극장에서 내려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야

ㄹㅇㅋㅋ

고자돼서 얼떨떨하다 ㅋㅋㅋ

여긴 무슬림이랑 난민 문제 사라져도 그 자체로 충분히 문제가 많음. 당장 며칠전에 우리마을에서 서로 총질한 갱단 멤버들 전부 프랑스인이었고, 지금껏 길바닥에서 나한테 지갑 요구하고 칼 들이댄 병신들도 죄다 프랑스인들이었고, 코로나 시기에 인종차별하고 깝치다 지금쯤 코로나로 싹 다 뒤졌을 놈들도 프랑스인들이었고, 길바닥 개똥으로 뒤덮는 것들도 죄다 프랑스인들이고, 내 서류 처리 좆같이 해서 짜증나게 했던것도 죄다 프랑스 공무원들이었음. 마침 다른데서 들어온 놈들이 문제 일으키니까 걔들한테 모든 사회문제를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데 애초에 이놈들 자체가 문제임. 지하디스트들 없어도 지들끼리 목 잘랐을 놈들이라고

와서 좋은 일도 많고 재미도 있는데, 난 얘들이 말하는 프랑스적 가치 수호가 대체 뭔지 모르겠음. 일단 확실한건 자유 평등 박애 그런건 없고 낭만도 없어

계속 전해오는 얘기들 친구들이 겪었던 것들 들으며 혁명의 나라 예술의 나라는 진작 무너졌지 ㅎㅎ 먼나라 이웃나라를 믿을 나이는 지났으니까 ㅎㅎ 지금도 온라인에선 틀딱소리 들을 나이라서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조바심이 있는데 자꾸 시끄러운 소리 들리니까 더 애가 탔달까 하하 무사하고 무탈하길 바란다 너가 들려주는 얘기들도 늘 잘 보고 있었어 :)

헬조센 보다는 나으니까 가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