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까지는 어느정도 참을만 했는데

2013년부터 프랑스 가서 살아서
거기가 좀 고향같고 그럼..

이제 정말 못참겠어서 프랑스 다시 갈 준비하는중임

젊음을 거기서 다 보내버려서 그런지 몰라도 좀 힘듦. 한국에 친구가 한명도 없음 ㅋㅋㅋㅋ 계속 혼자놀고 혼자 집에 박혀있고 간간히 일 나가도 어색함.

귀국하고 초반엔 진짜 너무 어색했음 ㅋㅋ 프랑스인들을 대하는것처럼 한국인들 대하다가 오해받을뻔해서 몸사리고 가만있는지 1년째임 ㅋㅋㅋㅋ

물론 살면서 여러번 고비오고 진짜 힘들었는데 이젠 미운정 든건지
거기살던 집에 다시 기어들어가고싶은 마음뿐임..
1유로짜리 파스타 못사서 벌벌떨던 유학생 시절부터 일좀 시작했다고 처음 큰맘먹고 레알 쇼핑몰가서 옷샀던 기억까지 내 젊음이 거기 다 있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