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대학원 들가서 너무 좆같으면 때려치고 외인부대 들어가려고 생각중이긴 한데

그리고 실상은 니가 더 잘알지았냐.. 똥유럽 지들군대보다 월급많이준다고 오는곳.. 

외인부대 입대하는거 나이제한 있음? 솔직히 체력이나 기초군사훈련은 따라갈 자신 있는데. 전역하고도 아직 체력 특급 유지하고 있고 사격도 잘해서 신교대부터 전역까지 모든 실거리사격 만발했고 저격수 집체교육도 여러번 다녀왔고

고학력자면 쭉 그쪽으로 하는게 나을거같은데..공부한거 아깝자너 

39세까지로 알고있어 

체력좋으면 지원할만 하것네 

군생활 이왕 하는거 빡세게 해보자 하고 힘든데 지원했다가 의외로 적성에 맞고 재능도 있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서 말뚝박을까 고민하다가 부대 행보관이랑 안좋은 일이 있어서 관뒀었는데, 혜택 더 좋고 더 좋은 장비 쓸 수 있고 파병도 갈 수 있는 진짜 군인이라면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복지는 나름 좋다고 들었음..그런데 내가 보기엔 대학원까지 생각하는 고학력자가 외인부대에 온다는건 좀 아까운거같아파병은 평화유지군으로 자주 나간다고 들었고 

하지만 알아야되는게 실제 전쟁에서 죽은동료들 시체태우고 사람들 무더기로 죽은거 보고 정신적으로 크게 충격먹고 제대하는 사람들도 많아..구글에 브런치 외인부대 검색하면 외인부대 5년하고 제대하신 분 수기 있거든 함 봐봐   

진짜 결정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런것도 다 생각하고 가야겠지. 뭐 이대로면 내년에 그대로 연구실 노예 될것같지만 39살이면 아직 시간 많이 남았네

ㅇㅇ 외인부대 1년까진 제대신청 할 수 있다고들었거든?  잠시 일년동안 해보고 더할지 안할지 결정히 

할수도있을거같고 

근데 왜 이렇게 자세하게 알고있음?

나도지금 생각중이거든 난 한국에살고.. 한국에 정이 확 떨어져버렸음 그래서 외인부대입대 알아보고 후기들도 많이 찾아봤지 인스타 현재 외인부대 근무중인 한국인 분들한테도 메세지로 많이 물어보고 

난 일본유학중에 대학원 앞두고 병역의무나 끝내려고 한국 돌아와서 아버지가 인맥으로 편한데 보내준다는것도 거절하고 수색대 들어가서 포상이란 포상은 다 쓸어담고 되게 재미있게 하다가 행보관이 원사진급 앞두고 사고친걸 나한테 뒤집어씌웠는데 아무도 안도와줘서 스스로 해결한 사건 이후로는 정이 떨어져버림. 마침 그때 남북관계도 이상하게 회복되고 페미광풍불고 대체 나는 뭘 한거지 싶고... 근데 총쏘고 작전나가고 하던게 지금도 그리워서 문제임 ㅋㅋ

잘 고민해보고 만약 프랑스 온다면 환영함. 아무런 환상 가지지 않고 왔지만 생각했던것보다 개판인 나라이고, 아래 내가 글쓴것들 보면 병신같은 놈들 많은 나라인데 나쁘진 않은것같음.

외인부대 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