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살면서 한류에 관심 있는 애들 되게 많이 만나잖아?

근데 이번에 알게 된 사람이 한국에선 음식을 먹을때 쩝쩝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먹는 문화가 있다고 오해를 하고 있더라

이런 소리 들으면 억울하잖아. 그런 배워먹지 못한 금수들이랑 같은 취급 받는것도 싫고, 딱히 애국심은 군대 다녀오며 애국의 ㅇ도 남기지 않고 전부 훌훌 털어 날려보냈지만 아무래도 아닌건 아닌거니 변호는 해야겠고 

그래서 일단 한국에는 그런 문화가 없으며 오히려 그런 부류를 쩝쩝충이라 하여 뒤에 벌레를 붙이는 멸칭마저 존재한다고 해명하고 어디서 그런 소리를 들었느냐 했더니 유튜브래

웃긴건 이게 처음이 아님. 프랑스 오기 전에 일본에서 살때도 유튜브 때문에 이런 오해 하고 있는 애들이 있었음

그래서 얼마나 천박하게 처먹길래 다들 그렇게 오해하나 싶어서 소위 먹방이라고 하는 컨텐츠들이랑 연예인들 뭐 먹는 영상을 찾아봤는데 ㅋㅋ 심하더라

심지어 그 잘나간다는 그 그룹에 이름은 모르겠는 어떤 멤버도 카메라 앞에서 그러고 있으니 이젠 어디가서 한국인은 쩝쩝충이다 그런 소리 들어도 성급한 일반화라고 말도 못하겠음 

뭐 문화라는게 시대에 맞춰서 변하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