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랑스 온지 한달정도 되어가는데 오늘따라 현타가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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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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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공부하러 왔는데 콩핀멍때메 학교도 못가고
방에 틀어박혀서 온라인수업만 들으려니까 뭔가 피폐해진다
스스로는 잘 버틸수 잇을거라 생각햇는데 지금보니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타입인거같음...
한국에 있을때 디시 많이햇어서 오랜만에 디시켜고 혹시나 해서 검색해봤는데 이런갤도 잇엇네.
생각보다 언어배우는 진척도도 눈에 띄게 늘지도 않고, 다른애들 특히 에스파냐계열애들은 내가 보기에 너무 잘하고 열등감도 느껴지고...
위로받고 싶은데 그럴곳도 마땅치도 않고 그냥 한탄글 써봄
남의나라 와서 사는게 쉬운게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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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왕감자님의 댓글

  • 왕감자
  • 작성일
스페인어 계열은 불어랑 비슷해서 금방느는게 당연한거야 뭐하러 열등감느껴?  이런 시련도 버티는데 나중에 뭘 못하겠냐?  걍 니앞길만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힘내라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지만 적응의 동물이기도 하니까

lerat님의 댓글

  • lerat
  • 작성일
나 처음 왔을때 a1반이었는데 반편성을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현지인급으로 말하는 이탈리아년이랑 같은반 되어서 진짜 힘들었었음. 얼마전에 입국한 일본인한테도 말 들어보니 클래스는 a2인데 같은반에 말 잘하는 러시아인 있어서 못따라가겠다고 힘들다고 하더라. 근데 걔들은 모국어 자체가 프랑스어랑 관련성이 좀 높잖아 그래서 더 쉬울수밖에 없어.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어 배우는게 쉬운것처럼

lerat님의 댓글

  • lerat
  • 작성일
게다가 같은반 한국인 여자가 아마 페미였는지 대화 한마디도 안하고 반경 1미터 이내로 접근도 안했던 나를 이유도 없이 싫어해서 나에대한 안좋은 소문같은거 지어서 퍼뜨리고 다니고 그런데다 체류증은 프랑스 공무원들이 오류내서 잘못되고, 주택보조금 관련도 공무원들이 실수해서 잘 안풀리고, 뭐 되는거 하나도 없이 스트레스만 받으면서 억지로 살아남기를 돌이켜보니 벌써 1년 넘었더라고. 결국 한국인년이 미친년인게 소문나서 쪽팔리다고 도시 떠나고, 체류증같은것도 잘 해결되었고, 나름 친구도 좀 생기고, 사귀는 사람도 생기고 싸워나가다보면 어떻게든 됨

Putain님의 댓글

  • Putain
  • 작성일
ㅋㅋ 다 그런거지 시간이 약이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겨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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