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학교가는데 마을 중앙 광장에 사람들이 줄서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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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Rat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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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터 넘게 줄을 서있고 사람들도 되게 밝아보여서 무슨 연예인 왔나보다 싶어가지고 수업시작까지 시간도 있겠다 연예인 얼굴이나 봐야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자전거타고 쭉 따라올라가니까 어째 분위기가 이상해지더니 파란 하얀 방역복 입은 사람들이 천막에서 일하고있음


코로나 진료소더라. 그걸 도시 심장부 광장 바로 옆, 이용량 제일 많은 트램역이랑 이용량 두번째로 많은 기차역 바로 옆에다 설치함


학기 시작해서 사람들도 엄청 늘어났는데 큰일난것같다 ㅋㅋㅋ


토요일에 요즘 만나는 핀란드애랑 하루종일 같이 있었는데, 걔 동생이 이틀전에 확진됐음. 문제는 그 동생이 아프기 시작한게 2주 전이고 결과 나온게 이틀 전이라서 걔가 감염될 시간은 충분했다는거임. 그래서 걔도 오늘 검사받으러 갔는데 증상은 없지만 만약 걔도 코로나면 나도 검사받으러 가야함


그동안 코로나가 난리라던데 막상 내 주변엔 없구나 싶었는데 점점 가까워지는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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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 프랑스가면 밥이라도 드실?

Putain님의 댓글

  • Putain
  • 작성일
ㅋㅋ 남부쪽은 아예 난리났더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별일없길~ 우리동네는 이케아앞 주차장에 버스갖다놓고 하던데 ㅋㅋ 코로나 검사받겠다고 줄서서 수다떠는데 마스크는 안쓰고 있는 꼴 보고 바로 유턴해서 집에왔다 ㅎ

danidani님의 댓글

  • danidani
  • 작성일
몽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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