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에 정치시사풍자 넣는건 서양인들만 가능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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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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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초 이란사태 일어났을때 레딧에 올라왔던 밈들중 일부
나도 실시간으로 보고있었지만 그 심각한 사태를 밈메이커들이 밈 하나 더 만드는 기회로 여기고 웃음으로 승화시키려는게 인상적이었다
일본인들이 세상 모든걸 모에화 시키는 능력이 있듯
서양인들(특히 영미백인들)은 세상 모든걸 유쾌하게 만들수있는 능력이 있는거같음
그러니까 정치시사풍자의 목적인 "무거운 얘기를 가볍게 부드럽게 한다"가 아주 잘맞는거지
그래서 심슨/사우스파크같은 애니가 나올수있는거고
다른지역 특히 동아시아는 저런게 절대 안된다...
가키노츠카이(일본예능중에 외국에서 가장 인기많고 팬덤도 형성되있는 프로)의 외국팬이
프로멤버들이 정치/사회이슈를 한번도 다루지않는게 눈에 띈다고 말하는글
일본은 동아시아문화권에서는 저런게 절대 맞을수없다는걸 알기때문에
개그와 정치를 완전히 분리시키고 순수하게 개그맨들의 재치로만 웃음을 만들어내는 길을 선택한거고
즈그 몸에 맞지도않고... 재밌게 풍자할만한 능력도 식견도 없으면서
그저 서양인들 보고 "개그에 정치요소를 넣는게 있어보이고 선진적인거구나?"라고 1차원적으로 받아들이면....
이렇게 되는거임
그냥 센징 너희들은 어줍잖게 유쾌한척 재치있는척 하지말고
딱 폰카메라 켜고 그 앞에서 닭근헤 썅년 문재앙 개새끼 악지르고 떼쓰는영상 대충 몇분 찍은다음에
그거 유튜브 올려라...
그게 너희들한테 가장 잘 맞는 방식이다
킴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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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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