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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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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시사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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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제는 사회 구성원들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꼭 있어야 하는 시스템이다.

본래 인간은 개개인의 능력 차가 존재하는 법이다. 각자 능력에 따라 해야할 일이 있는 거고 맡는 자리가 각각 다른 것이다. 세상 모두가 리더가 될 수는 없고 또, 모든 사람들이 거지가 될 필요도 없다. 이 계급, 클래스야 말로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누리며 살게끔 도와주는, 굳이 비유를 하자면 집과 집 사이를 구분하는 벽, 울타리와도 같은 존재이다.

이 벽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각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장이 안 되고 하루종일 다른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생활해야 하고, 도둑이 드나들기 쉽기 때문에 자신의 가족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1분 1초도 편안히 있을 수 없고 뜬 눈으로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는 그런 지옥이 될 것이다.  좌빨들은 계급을 타파해야 한다는 계급 투쟁론을 허구한 날 주장하지만 계급제를 없애자는 것은 집과 집 사이의 벽을 허물자는 소리로 밖에 안 들린다. 한국인들이 인생 살기 좆같은 이유가 뭐겠나? 한국에 계급제가 없기 때문이다. 계급제가 없어서 자신들의 인생에 너무도 많은 가능성이 열려있고, 이 가능성들이 그들의 삶을 더욱 불확실하게 만들어 그들로 하여금 더욱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은 각기 다른 달란트를 타고나는 법이고 이에 따라 하는 일이 구분되어 지는 것이 맞다. 가뜩이나 멍청한 놈들한테 그저 공부하라고 주구장창 학원 보내고 1년 365일 쉬는 날 없이 공부나 쳐 시키면, 그 아이한테는 그 많은 가능성들이 오히려 짐이 되어 결국 그 아이에게 지옥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계급제는 나쁜 것이 아니고 철폐되어야 할 구시대적 유산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계급이 정말 능력대로, 타고난 천성과 역량에 맞게 구분되어 졌는가, 그리고 각 계급 사이에 상호 존중이 제대로 이루어지는가 딱 이것 뿐이다.

의회민주주의의 본고장인 대영제국에도 계급제가 분명히 존재한다. 가장 낮은 계급인 노동자 계급(Working Class)에 속하는 사람들도 사실 노력만 하면 윗 계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 한국 학부모들이 그러는 것처럼 애새끼들을 잡아족쳐서라도 공부 쳐시키고 학원 보내고 집에서 쥐 잡듯이 책상에 앉히고 하면 충분히 중간 계급(Middle Class)으로 올라갈 수 있다. 더구나 영국은 복지 제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무려 초중고 학비가 무료고 의료 시스템이나 각종 공공 서비스도 잘 되어 있다.
하지만 영국의 노동자 계급 사람들은 그렇게 자기 자식들을 혹사 시키지 않고 애초에 중간 계급으로 올라갈 생각조차 안 한다. 앞서 말했듯이 복지 제도가 굉장히 잘 구비되어 있어서 노동자 계급에 머물러도 먹고 사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고, 또 굳이 노동자 계급으로 남아 있어도 윗 계급들한테 딱히 무시 받거나 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상류층은 어렸을 적부터 이튼 스쿨과 같은 명문 학교에서 제대로된 교육을 받으며 사회를 책임지는 엘리트로 성장하고, 노동자 계급은 로또에 당첨되서 거액의 돈을 손에 넣어도 기존의 직장 동료들과 함께 자신이 하던 일을 계속 하면서 살기를 원한다.
자신의 계급 안에서 적당히 "예측 가능한 삶"을 살면서 자아 실현을 하는 영국인들, 그리고 어느 계급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에 도리어 자신의 "계급"을 찾고 유지하게 위해 평생 발버둥 치며 노예짓 하는 한국인들, 누가 더 행복하고 누가 더 인간다운 삶을 사는 지는 스스로 판단해보길 바란다.  

계급 제도가 나쁜 것이 아니다. 노예 제도가 나쁜 것이다. 구성원들을 각자의 능력 대로 구분하여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일하며 살게 하는 계급 제도는 무조건 바람직한 것이고, 노동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을 안 해주고 그저 애국심이라는 허울을 내세우며 혹사를 정당화 시키는 노예 제도야 말로 반드시 타파되어야 할 구시대적 유물이다.

영국의 계급 제도나 일본, 북유럽의 왕정 시스템은 민주주의 관점에서 비판 받아야 할 이유가 절대 없다. 좆센의 강제 징병 노예제가 비난 받아야 마땅한 악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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