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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센과 치히로 보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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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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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아버지가 " 넌 다 큰 놈이 애들 만화나 보고 앉았냐 ?" 이런 말씀 하셨다.


그러곤 아내의 유혹 같은 막장 드라마 꼬박 꼬박 챙겨 보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


내가 볼 떈 센과 치히로가 아내의 유혹 보다 1억배는 수준 높은데 말이야.


뽀로로랑 별 차이없는 펭수가 성인들한테 인기있는 거 보면, 조센징은 딱 저정도 수준이야.


조센에서는 인기 없고 선진국에선 인기 있는 게 있는데, 바로 고전(classic)이다.


서구 대중매체를 보면 젊은 10대~20대들이 흑백, 고전 영화를 거리깜 없이 보는 게 자주 나온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에선 초등학생 여아가 1957년 개봉작 An Affair to Remember (국내 명: 러브 어페어)를 보고 자기 인생 최고의 영화라며 감동 받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 내 어머니의 모든 것 (1999)에선 모자가 1950년 작 이브의 모든 것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미드 프렌즈에선 6명의 20대 친구들이 모여서 수십년 된 영화를 보는 장면이 나온다, 미드 소프라노스에선 마을 여자들끼리 한 집에 모여 본 영화가 1941년 개봉작시민 케이다.


조센에서 흑백, 고전 영화 보고 있으면 괴짜 취급 받는다. 어렸을 때의 본인 아버지처럼 "뭘 그런 걸 보냐?" 이런 말을 한다.


그러곤 펭수 펭수 거리고 제목과 배우만 바뀐 의미없는 드라마 보고 있다.


내 생각에 조센징들은 자기 수준에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그냥 괴이한 것, 덜떨어진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것 같다.


본인이 수준 낮은 게 아니라 저 작품들이 모자라다고 생각함으로써 자기들의 낮은 수준을 정당화 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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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자기수준이라는것도 사실 한국인에게 거의 없다..자기의 자아가 확실하지 않아서 uri에 묻어가며 거기에 따르지 않는 다른 사람들을 괴상하게 취급하는거뿐이라

킴취님의 댓글

  • 킴취
  • 작성일
ㅇㄱㄹㅇ인듯 ㅠ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도 센과치히로 재미잇게봣지만 그 작품이 별로 수준높은지는 잘 모르겟는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건맞음 ㅋㅋ 근데 아내의유혹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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