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매매, 이것도 동양과 서양의 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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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엔 아예 "성 시장"이란 명칭도 있고
부동산 사이트, 경매 사이트에서 수백년 된 고성들이 자유롭게 매매 되고 있다.
아랜 실제로 올라왔던 유럽 고성들 매매 가격.
프랑스 발렌스: 7억 7천만 원
프랑스 알프스 산맥의 스키 리조트 지역에서 약 1시간 떨어져 있는 15세기에 건축된 성의 일부. 전체 지분의 타워만 매매로 나왔는데, 그것만도 얼마나 큰지 침실 4개, 화장실 2개, 서재에 600평이 넘는 마당도 딸려온다.
프랑스 피레네 산맥 지역: 7억 천 4백만 원
프랑스 남부지역의 두번째로 큰 도시인 툴루즈에서 약 1시간 반 떨어진 곳에 이 성이 있다. 실평 180평에 침실만 7개인 이 성의 건축일자는 단지 "중세"라고 표시되어 있다. 열선이 내장된 환상적인 풀장이 매력 포인트다.
체코, 라디코프: 3억 6천 3백만 원
쿤조프 성은 프라하에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오스트리아 빈에서 3시간이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기보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성으로서 한 기업가가 1907년에 지은 곳이다. 강남/서초 32평 아파트 전세가의 3분의 1 값이면 이 성 전체가 당신의 소유가 될 수 있다. 위키피디아 페이지에 등록된 문화지이기도 한데 어느 부동산 전문가는 이 성을 "중세 귀족 시대를 모방하고자 한 자본주의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지난 25년 동안 거의 폐허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성 내의 원 베드룸 아파트: 7억 9천 2백만 원
북 이탈리아 바다 근처, 리보르노 지역의 19세기 성이다. 이미 다수의 아파트로 개조된 성이다. 서울 서초/강남 아파트 전세값으로 660,000달러, 실평 42평짜리 원베드룸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뜻인데 손해는 아닐 것 같다. 실내에서 바다 경치를 만끽할 수 있으며 전자 게이트까지 있는 걸 보면 보안은 확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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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왕이 살았던 왕궁도 매매 되기도 한다.
조선으로 따지면 경복궁이 버젓이 경매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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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서울시가 재정난에 허덕인다고 한들 경복궁을 매매 할수 있을까
북경이 자금성을 매매할수 있을까
동양인 국민정서론 도저히 상상 안가는 장면이다.
게다가 서구에서 왕이 살던 저택, 궁궐등을 외국인들에게도 별다른 조건 없이 자유로이 매매하고 있는데
유럽 고성들의 구매자들은 미국, 중국 자본가들이 많다고 한다.
수원 화성 같은게 일본 재벌에게 팔렸다고 하면.. 조선 매스컴에선 난리가 나지 않을까..
게다가 조선은 자택도 무슨 000 생가 이런식으로 문화재 지정해서 매매 금지 시키지 않나 ?
이런 것도 정서의 차이인걸까
조금 과장하면 동양은 왕, 귀족들과 알게 모르게 신분 선을 스스로 마음에 긋고
아니 굳이 왕이란 존재가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추앙, 숭배하는 정신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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