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서 배우는 김구의 서울진공작전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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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ㄴㅇㄹ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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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동안 애를 써서 참전을 준비해오던것이
미국의 원자폭탄으로 외세의 힘을 빌려 독립한 꼴이 되어
모든 것이 허사가 되었다고 한탄하는 김구 백범일지의 일부분이다
김구는 이 작전이 성공하면 조선이 자기의 힘으로 독립함으로써
승전국의 지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 역사교과서는 딱 여기까지만 서술하고
김구가 계획한 서울진공작전의 한국 광복군 병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그냥 미국이 조금만 원자폭탄 늦게 떨어뜨렸으면 자주독립을 할 수 있었을텐데 이런식으로 배우고 끝이다
그렇다면 김구가 그렇게 실행하지 못해 한탄했던 서울진공작전에 참여할 한국 광복군의 규모는 얼마나 됐을까 ?
대체 어느정도였길래 이 작전이 성공하면 조선이 자주독립하는 것이고 승전국의 지위를 보장받을거라고 생각했을까?
일단 목표였던 일본군의 규모를 들여다보자
1945년 8월 말 조선에는 총 35만명의 일본군이 주둔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서울진공작전이 미국 응딩이 뒤에 숨어서 하는 합동작전이라고는 해도
승전국의 지위를 보장받으려고 생각했다면
서울 진공작전에 참여할 한국 광복군의 숫자는 수만까지는 아니어도 최소 수천명 아니 수백명은 됐겠지?
과연 서울진공작전에 참여하려고 했던 한국 광복군 수는 몇명이나 되었을까?
38명.
35만의 일본 군대가 주둔하고 있는 조선에 38명의 한국 광복군이 투입되어서
미국의 힘을 업고 작전에 성공하면 그것이 자주독립이요, 승전국의 지위를 보장받을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미국이 1941년 진주만 이후 전투력 풀로 채워진 일본군과 싸우면서
4년동안 태평양에서 수백만의 일본군을 죽이고 자신들도 꽤 큰 피해를 입으면서
일본군 손발 다 자르고 이제 일본 본토 코앞까지 왔더니
그 힘 다 빠진 일본군 상대로도 38명 투입시키고 자주독립 타령하려던 김구.
미국은 태평양전쟁이 끝나고 조선의 독립후에도 김구가 주석으로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인정하지 않음
과연 38명의 한국 광복군이 조선에 투입되어서 미국 응딩이에 숨어서 작전이 성공했더라도
김구의 바램대로 미국이 조선을 자주독립국이자 승전국으로 봐줬을까?
절대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역사 교과서에선 이런 걸 가르쳐야지
무슨 서울진공작전 성공했으면 우리가 자주독립을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믿은 김구의 망상만을 가르치고 있음
ㅇㅅㅇ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