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사와 아키라 영화 요짐보 (1961) 요약 소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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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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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중간계급의 출현은 도쿠가와 막부가 쇠락하여 멸망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때, 왕을 충심으로 곁에서 모시던 한 사무라이는 어떠한 주군도 모시려하지 않았고...
오직 생존을 위한 스스로의 의지와 기지 그리고 그의 검(劍)만을 지니고 있었다.
요짐보 (1961)
일본의 명감독 구로사와 아키라의 작품들이 어느덧 저작권 기간이 만료되어 인터넷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작품들을 감상하며 소개 요약 글을 작성하고 이를 일마갤에 공유하고자 한다.
먼저 할리우드 서부극 장르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걸작 요짐보 (1961)를 먼저 요약 소개하겠다.
부족한 글이지만, 즐거운 감상 되시길
정처없이 길을 걷고 있는 남자를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 위 남자는 본 영화의 주인공이자 작은 마을에 피바람을 몰고 올 인물이다.
뭐하고 있고 허니..
나뭇가지를 던져서 자신이 갈 방향을 정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다른 떠돌이들과 다르게 눈과 몸에선 기품이 느껴지는 범상치 않은 인물.
길을 가던 중 남자는 느닷없이 나타나 싸우고 있는 부자를 목도하게 되는데
아들은 도박과, 건달 세력들과 어울리길 원하고 그런 아들에게 밭일에나 집중하라며 야단치고 있는 아버지
그러나 아들은 그런 시시한 인생은 원하지 않는다.
아들은 결국 싸우던 아버지를 밀치고 도망가고, 심란해 하는 아버지에게 남자는 물 한잔을 부탁한다.
물을 마시며 부부의 대화를 엿듣고 있는 남자.
그들은 마을에 어떠한 세력 다툼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화를 한다.
무언가 고심하는 남자
이윽고 마을의 중심지에 당도한 남자, 신기하게 거리에 남자 말고는 사람이 없다.
사람들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단지 무언가에 숨듯이 모두 건물안에 들어가 그를 지켜볼 뿐이다.
지나가는 개는 사람 손목을 물고 있다. 정말 요사스러운 마을..
평범한 마을이 아니란 것을 깨달은 우리의 주인공
이윽고 어느 남자가 웃으며 주인공에게 접근한다.
주인공이 검좀 쓰는 사람인 걸 알아챈 이 남자는 주인공에게 요짐보에 대한 대화를 시도한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요짐보는 경호원과 비슷한 의미의 일본속어이다.
당시의 개념으로는 경호원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용병 비슷한 존재라고 볼 수도 있다.
마을의 큰 세력들을 간략히 설명해주는 남자, 요짐보로 스카우트?시 본인에게 정보 제공에 대한 수수료를 요구한다.
무시하고 갈길을 가던 주인공은 어느 건달배 무리들을 맣딱뜨리게 되는데
한눈에 이 마을을 이상하게 만든 세력다툼의 한 세력이란 것을 눈치챈 남자.
다행히 이 건달배들은 남자를 무시하고 제갈길을 간다.
배를 채우기 위해 어느 식당에 들어온 주인공
마을의 경제 상황은 나빠보인다.
식당을 운영하는 노인은 여기서 장사가 잘되는 것은 오직 관을 짜는 장의사 뿐이라는 설명을 한다.
노인은 마을에서 도박꾼들이 세력을 형성하여 마을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얘기해준다.
이 같은 관에 대한 대화는 후일 헐리우드 서부극 영화들에 그대로 차용된다.
돈을 받지 않겠다는 노인의 말에 (내올게 찬밥밖에 없음)
의미 심장한 대답을 하는 주인공..
기겁하는 노인네, 더이상 피를 보기 싫다며 노인은 화를 낸다.
아마도 못볼꼴을 많이 봤던 모양
마을에서 세력다툼을 벌이는 세력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식당 노인
현재 마을은 우시토라 패거리와 세이베이 패거리가 서로 영역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기존 마을의 실권자들은 그들 패거리에게 아첨 떨기에 바빳고
힘없는 주민들은 수탈당하거나 저항하는 이들은 허무하게 죽어나갔다.
그야말로 생지옥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들을 없애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주인공 !
이런 식의 마을에 수수께기 남자가 나타나 악당들에 의해 위기에 처한 마을을 구한다는
일부 할리우드 서부극의 스토리는 요짐보(1961)에서 나온 것이다.
과연 이 마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소개는 2편에서 이어하겠다.
ㅇ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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