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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조선 역사 보면 속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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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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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역사 보면 뭔가 흐릿하고 몽롱한 의식을 가진 지능낮은 모자란 인간들이 애써가며 정치하는것 같다는 인상이 느껴져서 존나 속터진다
일본이나 스페인 역사를 봤을때의 그런 종류의 답답함이 아님
잠에서 덜깬 유사 경계선 지능장애를 가진 인간들이 필사적으로 뭐를 해보려고 하는 그런 이미지임
또 노비를 늘리거나 당파싸움하며 자리 차지하고 사형을 유도하거나 도덕담론으로 공간을 지배하는 짓들을 보면 기가막히게 사악함
더 놀라운건 이 모든 악한짓들을 공학적 계산이 아닌 감각적으로 한다는거임
세종이 죄지은 관리들 벌주고 복직시키고 하는 기록들 어느정도 쭉 읽어보면 그 특유의 답답하고 속터지는 감정이 느껴지는데 그걸 어떻게 문장으로 표현할수가 없음
조선 지배층들 기록을 깊이있게 읽다보면 재미없는걸 뛰어넘어 갑갑하고 갇혀있는것 같고 빨리 빠져나가고싶고 칙칙하고 꿉꿉한 뭔가의 복합적 감정들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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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