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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를 단품으로 먹고 있으면 가계사정이 최악까지 갔다는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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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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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근갤에 우연히 들어왔을 때 허름한 냄비에 담긴 김치찌개를 사진으로 첨부해놓고

김치찌개가 질려서 이제 못 먹겠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본 기억이 있다. 


김치찌개만 달랑 놓고 밥을 먹는 것은 그 집안의 경제사정이 밑바닥까지 찍었다는 불길한 징조이다. 

이보다 아래 단계는 단무지 짠지해서 밥먹기, 전투식량 받아먹기, 강냉이 밥 밖에 없다. 


그 게시물에서 더 안타까운 건, 김치찌개를 당일날 해서 먹은 게 아니라 

2~3일 정도 끓여서 재탕해서 먹은 흔적이 남아있었더라는 거다.


이빨로 물어뜯은 김치, 새 물을 부어 양을 늘린듯한 느낌, 가족 누군가가 숟가락으로 헤집은 흔적 등 

솔직히 너희들 중에서 은수저, 동수저 되는 애들은 

이런 애 앞에서 한국이 망해야 되느니 그런 소리 하면 안된다.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한국이 망하길 바라는 것은 그런 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쇠락적 낭만주의를 향유하고 싶다면 김치찌개 청년에게 십시일반 모금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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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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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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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는 놈이 돈 아낄려고 쇼하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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