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분류
내가 미국에 있었을 때 경험이 있는데
작성자 정보
- 미시사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4 조회
- 6 댓글
본문
기숙사에 살 때 애들 여럿이 모여 있는데
거기 있던 프랑스 애 한 명이 갑자기 미국 교육 제도 병신이라고 하면서 막 욕 하더라
그래서 거기 있던 미국 애들이 발끈해서 하나둘 모여들어서
그럴 거면 미국에 뭐하러 왔냐느니 미국이 세계 최고의 나라라느니 하면서 막 쏘아 붙였다
프랑스 애도 거기에 기 하나도 안 죽고 도리어 큰 소리 치면서
걔하고 미국 애들하고 지네 나라에 대해 좋은 점 하나씩 얘기하면서 싸워댔다
그래도 프랑스 애가 쪽수가 밀려서 거기 있던 나한테 뭐라고 한 마디 거들어 달라고 했는데
난 그 때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싸움에 끼어들어서 해줄 말이 없더라
그래서 할 수 없이 이렇게 얘기했었다
"난 미국 교육 제도가 한국의 것보다 더 좋다고 생각해. 그리고 미국은 한국을 지켜주는 고마운 나라야."
순간 주위에 있던 미국 애들 다 쳐웃고
그 프랑스 애는 날 한심하게 쳐다보더라
그 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멸감을 느꼈었다
관련자료
댓글 6개
킴취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