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식민지 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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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사풍후미나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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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식민지 근대화
이영훈은 식민지로 인해 오히려 근대화가 이루어졌다는걸 여러 통계로 증명함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본한테 기어오르지않을만큼만 발전시켜서
그게 과연 진정한 근대화냐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음.
물론 조선시대 말기 수도 성문 앞의 초가집이 즐비하고 똥들이 길에 널린 사진을 보여주며
"봐라! 조선시대가 이리 미개하지않았냐!"를 말하며 일본제국 덕에 근대화 되었다고 말함.
하지만 일본은 조선을 신공황후 시절부터 자신들 속국이었으니 먹어서 일본인으로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이었음.
처음엔 조선을 중국으로부터 독립시켜줘서 자립시켜주자라는 생각이 일본에서 지배적이었지만
조선이 자꾸 일본 뒤통수를 치고 중국한테 알랑거리는 모습 그리고 김옥균을 잔혹하게 능지처참하는 것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음.
하여튼 세월을 뛰어넘어서~ 대한제국 시절로 넘어가보면.
당시 대한제국은 근대화할만한 충분한 자본이 없었음.
그래서 미국한테 도와달라 러시아한테 도와달라 독일한테 도와달라 일본한테 도와달라했지만
전부 관심 없었음.
대한제국 당시 출판된 교과서들 보면 사대주의를 벗어나있고 중국에 의존하지않으려하며
자신들의 나라를 황제국이라 선언하고
개국은 단군조선 때부터 기원전 2333년부터라고 적어 문명의 달력을 반만년전으로까지 끌어올리고
생물의학이나 과학 , 영어 등 다양한 분야의 과목들을 만들고 그에 맞는 교과서들도 전문가들을 초빙해 제작함.
나름 근대화 하려고 노력하려고했고 일본한테 보호통치를 부탁할 정도로 대한제국은 어떻게든 근대화 하려고 애를 썼음.
하지만 이토 히로부미가 일본 관리들한테 보낸 편지 사료에도 나오듯 "기껏 키워봤자 뒤통수 친다."면서
그냥 따먹으려고 생각하고있었음.
오늘날 미국,일본이 한반도 때문에 골치를 썩는건 결국 자기들 과오도 있긴함.
하지만 미국,일본이 열심히 돈 퍼부어가며 대한제국을 근대화시키면 대한제국이 미국,일본에 충성했을까?
어쩌면 양다리 외교 폈을수도있는 가능성도 많음.
ㅇㅇ님의 댓글
킴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