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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역사탐구를 관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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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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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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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 강간사 등 인류의 온갖 비도덕적 행위에 충격 먹음.


아름다운 유물이나 고대 문명의 영광 같은 거 생각하려고 해도 자꾸 병사들이 점령지 약탈하고 여자 강간하는 것만 생각남.


책을 더 이상 읽을 수가 없다.


이번에 노벨평화상 받은 여자도 이란 소수민족 출신으로 IS가 침략해서 마을 파괴하고 자신은 여자 2000명과 같이 끌려가서 성 노예, 집단 강간 당하다 탈출한 인물


사진도, 네이버 메인에 올라온 기사 제목도 읽기 힘들다.


요즘 베를린 함락 후 소련군 독일 약탈, 일제 패망후 (구)일본령에 남겨진 일본인들 최후, 중국 위구르 학살 같은 것만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데 끔찍하다.


2차대전승전국 남자들.. 전쟁터에서 온갖 반인륜적 행위 저지르고.. 집 돌아올 땐 환영받고.. 꽃 받고 뿌듯해하고.. 역겨워죽겠다.


제일 제일 끔찍한 건 나 역시 저 상황에 처해져있었다면 약탈범, 강간범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게 제일 제일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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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dd님의 댓글

  • dd
  • 작성일
ㅠ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도 전쟁사는 알면 알수록 선악을 나누는게 의미가 없다는걸 절실히 느꼈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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