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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시들 원조가 하이쿠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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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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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숯도 한때는 

흰 눈이 얹힌  

나뭇가지였겠지 

–타다모토-



장마비 내리자 

물가에 서 있는 

물새의 다리가 짧아지네 

–바쇼-



몸무게를 달아 보니

65 킬로그램 

먼지의 무게가 이 만큼이라니 ! 

-호사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번개를 보면서도 

삶이 한 순간인 걸 모르다니 ! 

-마츠오 바쇼-



========


아래 글 보고 찾아보니 


위의 예시들처럼 17음에 끝내는 짧은 정형시를 두고 하이쿠라고 하더군


읽어보니 2010년 중후반 


조센에서 하상욱을 중심으로 갑자기 유행한 짧은 시들이 떠오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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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킴취님의 댓글

  • 킴취
  • 작성일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붙어있는 병신같은 구절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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