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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한국인들의 사고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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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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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일본 트위터 썰 보고 만화로 그려놓았는데 화를 참는 아내의 표정과 반응이나, 딸아이 표정이나, 전체적인 분위기 등이 너무 직선 단순 단면적이고
끝에 남편이 인터넷 밈 표정을 지으며 웃다가 맞는 사족까지 넣어버려서 그 텍스트에 의한 해석을 작자가 개입해서 전부 하나하나 정하고 다 알려주려는듯한, 독자의 경험을 일일이 통제하려는듯한 그런 느낌이 듬
아마 자신을 근거로 다른 사람들의 의식도 흐릿해서 어떤 사물을 볼때 그 재미의 포인트를 다 알지 못하고 아깝게 흘겨 지나가리라 생각한것 같음
그래서 더 선진적인(?) 방식으로 의식적으로 통제하며 개입해서 일일이 주입시켜서 재미를 느끼게 하려 한것 같은데 그런 인위적인 김빠지는 방식으로 재미가 학습되리라 생각하는것도 넌센스지만 자기식대로 다시 만들다보니 수준에 맞게 사물의 형태가 단순해지기까지 함. 그래서 유치한데다 한정된 해석만 남게됨
한국인들끼리 모이는 집단에서는 크고작든간에 저런 사고방식이 공유되는것 같음. 자기 주제를 모르고 인위적으로 개입하고 통제해서 타인의 해석을 단순화시킴. 그래서 한국인 그룹내에서 개인이 현상을 받아들일때는 대부분 해석이 제시되는 경우가 많거나 해석의 여유나 폭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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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j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