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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들의 협박장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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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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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빨간글씨의 위반즉포살은 위반시 즉시 죽이겠다는 뜻)



출처 : https://e-gonghun.mpva.go.kr (공훈전자사료관)






[책명] 독립운동사자료집 10 : 독립군전투사자료집

[제목] 조선총독부 보존 문서

조선총독부 보존 문서





이홍근(李弘根) 역

조선총독부 보존 문서

이 자료는 조선총독부 경무국이 수시로 접수한 국내외 독립군 활동 및 항일 운동에 관한 정보집이다. (편집자 주)







독립군의 협박장





65. 공함


흘러 가는 녹수는 우리 향토에도 있고, 해외의 청산은 우리 나라에도 있는데 조상의 나라를 멀리 떨어져 이곳으로 온 것은 이 무슨 연고인가? 경술 8월 29일 이후 죽음을 맹세한 용사는 피눈물이 용솟음치며 창자가 끊어지게 되었다. 현금 20세기의 운명은 파리에서 타개하려고 하여 우리 자유의 막이 고동하는 이 때이다.

이에 우리는 활기로 두만·압록을 뛰어 건너 조국을 광복하려는 데에는 혈전대를 조직하고 모험 맹진하여 열혈을 3천 리에 뿌릴 것이니 여기서 고한다. 유지 동포 재위는 부여족으로서 의무를 각성하고 의무금으로서 돈 3천 원을 의연할 것을 간절히 바라며 기일은 6일간이다.


대한민국 2년 5월 11일
대한 학생 광복단장
천임백(千任百)
군사 참모 김천풍(金天風)
제1참 지대장
김주약(金周若)씨 앞
흥신동(興新洞) 촌장댁 용(傭)
위반즉포살(違反卽砲殺)






66. 경고 국내외 경향(京鄕) 각 부호


지금 우리들은 춘추 대의에 복(伏)하여 세계의 공리를 돕고자 잔인 무도한 왜적을 토멸하여 우리 임금의 원수를 갚고 우리 강토를 회복하여 우리 2천만 동포를 수화(水火) 중에서 구출하고, 자손 만대에 복리를 끼쳐 줄 계획으로 하늘의 뜻과 사람의 마음이 합치된 시기를 타서 해외에 있는 백만 동포의 단체로서 최후 일거의 무력을 준비한다.


여기서 국내에 있는 일반 동포도 일치하게 일어 나서 대성 질호(疾呼)하고 분심을 분발하여 창에 찔려 죽고 지옥의 쇠사슬을 받아도 유진무퇴(有進無退)의 마음으로 힘을 다하여 거사에 분주하고 있는데, 오직 홀로 국내 경향의 재산 있는 동포는 국가의 존망도 모른 척하고 동족의 생사도 모른 척하며 국민된 의무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집만 보존하려는 한갓 사사로운 정만을 인정하고 우리들의 준비에 대해서는 진월(秦越)이 서로 흘겨보는 상태로서 의연을 청구하여도 불응하고 단체를 결합하여도 두려워 하지 않고, 혹은 적의 세력에 의지하여 도피를 꾀하고, 기밀을 밀고하여 해독을 끼치는 자도 있으니, 이같은 소위는 실로 천지간에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 인도이다.


지금 국내 각 부호의 소유 재산을 일일이 정확하게 조사하여 10분의 3을 각자에게 군자금으로 배당하고 통지서를 발포하니 서신이 도착되는 즉시 각자에게 배당된 군자금을 조속히 납입할 것이며, 만일 완미하게 거절하거나 혹은 도피를 꾀하고 혹은 적에게 누설하는 자가 있다면, 단연 그 죄상을 들어서 사형을 선고하고 국경 지방에 배치한 토벌대에 명하여 사형 집행을 실시할 것이니, 각자는 조속히 개심하여 후회 막급이 되지 않게 하라.


기원 4253년 경신 월 일







67. 제0호


기원 4253년 월 일
대한독립단 도총재
경성 총기관 총지휘, 13도 총 지단장 좌하


군자금 모집에 대하여 좌기의 통지서 및 영수권을 발행하니 각 관하 각 군 지단에 선포하여 조속히 독촉 실행하고, 일반 군무로서 시기 내에 응하는 준비가 완전하게 되도록 주의할 것.


제????호 주소 성명


1. 금 만 천 백 십 원 야(也)
우 귀명의 밑에 소유 재산을 확실히 조사하여 독립 전쟁 준비에 대한 군자금을 위와 같이 부담하게 한다.
기원 4253년 월 일
대한독립단 재무부



[주의]
1. 금액의 출납 방법은 수금 위원과 임시 협의한다.
1. 이 서면 접수 후 금액의 납입 기한은 1개월 이내로 한다.
1. 우 일정한 금액은 출납인이 가감 할 수 있다.
1. 이 글을 접수한 후 만일 기한을 어기고 도피를 꾀하거나, 혹은 적에게 고발하여 일을 방해하는 자는 적으로 간주하고 단연 최후의 수단을 써서 용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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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돈 안 내놓으면 느이에게 구두룡섬 시전하겠당게? ㅎㅎㅎ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담당자들이 안 주겠다고 뻐기면 찾아가서 시범 케이스로 죽인 후에.. 친일 매국노라는 프레임까지 씌운 게 똥닙군...

이런 개짓거리 때문에 당시 만주에 살던 조센징들은 똥닙군이 마을 찾아올 때마다 파출소 달려가서 신고를 했고..

이러한 문제가 너무 심해지자 창설된 게 간도특설대.. 도적떼들로부터 조센징들의 치안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었지요

그런데 어째 지금은 똥닙폭도보다는 당대 만주센징이들 입장에 가까운 현대센징이들이 저런 시정잡배 인간말종들이나 감싸주는 거 보면.. ㅎㅎ

양반 똥닙폭도로 빙의하는 거겠죠? 실상은 즈그 조상은 노비 종놈 종년이거나 쌍놈 쌍년들이었을텐데... ㅎㅎㅎ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olonialism&no=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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