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세력쪽에서 김두한세력쪽에 현재의 갈등상황을 결투로 결판내자고

몇월 몇일 몇시에 인원 40대40으로 만나서 싸우자고 통첩장을 보냈는데

그걸 보고 김두한측의 누군가가(아마 김무옥이었던거 같음)

아니 패싸움을 하면 그냥 대충 떼거지로 몰려서 싸우는거지 40명으로 딱 맞춰서 싸우자는게 이거 웃긴놈들이네 

이런식으로 비웃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게 정말 일본과 조센의 결정적인 차이 아닌가 마인드 자체가 다른...

야인시대라는 드라마가 기본적으로 반일정서가 깔려있긴한데

미와가 청센리전투에서 가족을 잃어서 조선인을 증오하게되었다는 내러티브가 깔려있다든지

마루오까를 의를 추구하는 사나이로 묘사한다던가

이런요소들이 있어서 친일인 사람들 사이에서 나름의 재평가를 받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디테일한 요소에서도 꽤 좋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