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전 승리의 비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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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사풍후미나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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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전 승리의 비밀은 무엇인가.
명량해전이 어떻게 이겼는지 엄청 상세한 서술을 난중일기에선 기대할수없음.
비교적 상세하긴 하지만 어떻게 100척 상대로 이길 수 있었는지 더 상세한 설명을
이순신 입에선 들을 수 없다.
일본측 기록을 봐도 자기들이 비교적 피해가 많아서인지 서술이 상세하지않다.
오히려 이순신 부하였던 김억추의 현무공실기에서 쇠사슬을 걸어서 이겼다 김억추가 존나 힘세서 쇠사슬 잡아당겨
일본배들 엎어버림 ㅋ 하는 판타지가 섞인 서술에서
100척을 어떻게 이길 수 있었는지 약간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음.
난중일기에 따르면 울돌목에서 싸운게아니라 우수영 앞바다에서 싸운거임.
아마 우수영 앞바다에 나무 박고 쇠사슬들 걸어서 물들이 많이 차있을 때 일본군 유인해서 싸운거같음.
울돌목에 쇠사슬 걸리는 없다 걸어봤자 물살 너무 세서 쇠사슬이 버티기 힘들고
그 물살에 쇠사슬 거는 작업도 힘듬.
난중일기에 따르면 대략 알수있는건 일본군함 100척이 곧장 울돌목의 명량해협을 통과해서
우수영앞바다로 몰려오고있었고
이순신이 뒤늦게 출동하려고 닻을 올리고 바다로 나가자
일본군함들이 빽빽이 사방을 포위해서 빠져나갈 길이 없었고
이순신 부하 12척은 뒤에서 엄청 멀리~ 떨어져서 구경하고있었고
백성들 피난배들 100척을 뒤에 포진시켜서 군사가 많은양 위장했음.
이때 일본군은 포위만 하고있다가 슬슬 한 두 척 정도 와서 이순신이랑 싸웠고
이순신이 가만 보고있는 뒷 배들 보니 화가 나서 소리치니까 뒤늦게 3척 정도가 오고
안위야 응함아~ 하며 소리 지르고
전투하다가 일본안택선1척 세키부네2척 엎어지고
그러다가 물살 바뀌니까 와!해서 동시에 12척이 뛰쳐나가서 대포 쏴서 일본배들 가라앉고
그렇게 30척의 일본배들이 고기밥이 되고
나머지는 도망갔다고함.
그후 물살이 조선군에 불리해져서 이순신이 런함.
근데 이지경이 되도록 나머지 일본군 배들은 왜 뒷짐 지고있던건지 미스터리임.
그래서 쇠사슬만이 해법이 될수있는데.
이순신이 쇠사슬을 안적음.
기밀전술이라서 안적은건가
아니면 일기 적다가 졸려서 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