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왕좌의 게임도 여자들 입김이 쌔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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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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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배우들이 각 세력의 중심을 형성하던 시즌 초기엔
전투씬 없이 대화만으로도 묵직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일종의 판타지가 결합된 퓨전 시대극인데도
고전 사극 못지않게 무게감을 보여줬는데
입소문 타고 여자 시청자들 유입되더니
기존의 중년 배우들은 죽거나 권력에서 멀어지거나
뜬금포로 빙다리호구로 만들어버리고 비중을 줄여버림
그리고 기존의 여자 캐릭터들을 하나 둘씩 여왕이나 여전사로 만들고
여자들이 각 권력의 빈자레를 메꿈,
멋진 남자가 꼬이는 건 덤임
대사도 가볍고 단조로워지고,시리즈의 상징이었던 선정성도
중세시대엔 강간이 일상적이었다는 원작 작가의 발언이 무색하게
이전처럼 여자들이 곤혹을 치루는 장면이 없어지거나,
있더라도 그 남자에게 복수를 확실히 하는 장면이 나옴
시즌 말기엔 시나리오가 3류 쌈마이 마냥
적당히 로맨스, 자극적인 소재 얼버무려서 마무리 됨
문제는 시청률이 오히려 상승세였다는 거지
조선에서 애엄마들도 챙겨봤다는데
저렇게 드라마 이끌어가는 게
제작사에겐 어쨋든 돈이되니 무시할수 없게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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