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조선인의 조그마한 친절에 마음이 흔들렸다...ssul
작성자 정보
- 킴취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78 조회
- 8 댓글
본문
아까 1시간 전 정도에..이마트에서 스시사고 계산하려고 줄 기다리고 있는데..(주말이라 계산대마다 많이 붐빔)
앞에 있던 카트 가지고 있던 40대 주부가 ..
내가 계산할 것이 별로 없어보이자...
조선인의 미소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내게 먼저 계산하라며 양보해주셨다..
조선인들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한 생존 본능으로..
가족 이외의 조선인에게는 항상 365일 1분 1초도 유단(油断) 하지 않고
필요 이상의 근엄한 표정을 유지하며 사는 나였는데..
순간 얼음장 같이 차갑던 자아가 사르르 녹아버리며 조선인에게 빈틈을 보임과 동시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띠며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가족 이외의 타인에게 미소를 보인 것은 만 2년만의 일이였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부여잡고
이 사람도 결국.. 욱일기나 독도 얘기 나오면 일본 욕하겠지...라는 생각을 떠올리며 정신을 가다듬고
흔들렸던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조선인이 물론 친절할 수는 있다.
하지만 거기에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게 된 날이였다..
역갤러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킴취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