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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여기 갤에 썰 안풀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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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킴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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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미국에서 사촌이 왔음.


이모가 백인 미국인이랑 결혼해서 낳은 자식인데.. 혼혈인데도 불구하고


존나 다행스럽게 아시아적인 요소는 완전히 거세되고...완전히 백인 얼굴임.



어벤져스에 나오는 캡틴 아메리카 같은 얼굴에 등치임 ....나는 전형적인 씹센징 스타일이고 ㅋㅋㅋㅋㅋ



밑에 실라가 지적한....센징 특유의 .. 뭔가 백인같은 우월한 상대와 같이 다니는 것만으로도 우쭐해지는 느낌 빙의돼서..


나도 영락없는 젖센징이구나...실감...


20대 때는 주한 미군으로 근무도 했었고.. 한국인 엄마 영향으로 한국어도 어느정도 함.




아무튼 근데 애가 저번달에 한국으로 놀러왔음.


일주일간 한국에 놀러와서..내가 이틀정도 같이 가이드해주면서 놀았는데..



같이 명동가고 강남가고 했는데..


내가 여기 갤에서..한국 좆도 갈곳 없다고 매일 노래를 불렀잖아.




근데 그게 진짜로 닥치니까....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뭐 씨발 갈데가 있어야지. 보여줄 것도 좆도 없고


뭔가 자신있게 대접할 수 있는 식당..음식도 없고...




그래서 무슨 눈에 초점없이..이승에서 정처없이 떠도는 씹센징 영혼 빙의돼서...


무의미하게 강남거리 걷고...스타벅스가서 커피 마시고.. 막 이런저런 헛소리 튀어나오고 ㅠㅠ


캡틴 아메리카 앞에서 존나 위축돼서 뻘짓만 존나 해서..


진짜 존나 죄책감 들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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