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영화 달렸는데, 베트콩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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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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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지옥의 묵시록, 플래툰, 풀메탈재킷, 굿모닝베트남, 7월4일생 등의 영화를 봤는데
베트콩들 진짜 대단하더라. 대규모 헬기전력과 네이팜탄까지 쏴대는 미군을 상대로 결코 밀리지 않음.
오히려 심리전에서는 압도하는 느낌. 가진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서 싸우는 데 예를 들면
정글에 근거지를 갖고 사방에 부비트랩을 설치해놨는데
부비트랩 중 하나는 연기가 모락모락나는 방금 지은 밥과 요리 흔적이 있는 근거지임.
안에 들어가면 폭발하는 부비트랩.
농사하는 할아버지가 미군들 보더니 어디론가 슬슬 감 (알고보니 할아버지 북베트남 첩보병)
헬기 착륙하면 평범한 아낙네가 슬슬 접근해옴 그리고 수류탄 던지고 도망감.
베트남 소년, 청년들이 미군이 임시로 설치한 지휘통제실에 폭탄 들고 달려와서 자폭함
이동 속도부터가 다름. 미군에 비하면 북베트남군은 정글에서 날아다니는 수준.
정글에서 오줌 싸라고 혼자 보내면 매복해있던 베트콩들에게 나무에 꽁꽁 묵인채로 시체로 발견됨
불개미, 모기를 비롯한 온갖 벌레들이 미군들을 괴롭힘. 지옥의 묵시록에서는 망고 따라 갔다가 호랑이한테 미군들이 쫓기는 장면도 나옴
평범한 마을 같아보여도 뒤져보면 베트콩 은신처나, 총기, 수류탄 등의 무기들이 나옴.
미군들은 당최 쉴수도 누구를 믿을수도 없음.. 월남군 조력자들도 알고보면 베트콩 이중첩자 이런식임.
지옥의 묵시록은 장군 진급이 확정되있고 차기 미국군을 이끌어갈 인재이자 한국전쟁의 영웅인 커츠 대령이 베트남에서 왜인지 정신병자가 되서
미군이 커츠 대령을 비밀리에 암살하는 내용인데. 대령급의 차기 미국 국방을 담당하는 인재가 그것도 전쟁경험 풍부한 사람이 왜 베트남에서 정신병자가 됬는지
베트콩의 미군 대응 전략을 보여주면서 알수있게끔 나온다.
베트콩들이 중공군 상대로는 아예 학살 수준으로 싸웠다는데.. ㄹㅇ 영화들 보니 대단하더라
킴취님의 댓글
킴취님의 댓글
ㄱㄱ님의 댓글